통영 4

2박3일 남도 나들이_번외편: 숙박

통영 지역에서의 2박3일을 보냈는데 실제는 3박입니다. 첫날은 새벽 두시경에 도착해서 인근 모텔에서 숙박을 해결했습니다. 리조트나 호텔을 이용하기에는 좀 아까운 감이 있어서입니다. 둘째날은 통영지역에 위치한 애드미랄 리조트에서 머물렀습니다. 요즘은 펜션들이 고급화되고 비싸져서 오히려 리조트나 호텔이 더 싼것 같습니다. 이곳 애드미럴 리조트는 골프장을 끼고있고, 조선소 근무자들의 숙박 아파트와 이웃하고 있어 시설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조금만 걸어가면 읍내(?)가 나오기 때문에 식사를 해결하기도 좋습니다. 내부는 단촐하지만 그래도 깔끔합니다. 셋째날은 경주로 이동했었는데 이때는 콩코드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이곳은 꽤 오래 된 호텔이었는데 그래도 경주지역 호텔은 타 지역보다는 적당한 가격입니다. 이곳은 호텔이..

2박3일 남도 나들이_통영편: 외도·해금강 편

통영: 외도관광,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경주이동: 보문단지 아침 5:30분 배로 외도에 들어가는 일정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호텔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예약된 코스.. 사실 통영 여행 자체가 이 외도를 위해서 생긴 코스입니다. 대학시절 학교에서 방문한적은 있었으나 언 10년 만에 재방문입니다. 당시에는 그냥 외도 였는데 지금은 외도보타니아로 바뀌고 홈페이지도 생겼네요. (http://www.oedobotania.com/) 그때는 예약도 없고 이렇게까지 많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아침 6시30분 출발임에도 만석입니다. 예약: http://www.oedoticket.com/ 총 세군데의 승강장이 있으니 헷갈리면 안됩니다. 코스는 같지만 물때와 날씨에 따라서 승선하는 곳이 달라집니다. 너무 일찍 일어났나? 얼..

2박3일 남도 나들이_통영편: 몽돌 해수욕장

통영: 외도관광,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경주이동: 보문단지 몽돌 해수욕장입니다. 여기도 1박2일 에 나왔던 장소입니다. 와이프가 몽글몽글한 자갈로 이뤄진 해수욕장에 꼭 가고 싶다 해서 선택한 여정입니다. 통영지역에 몽돌 해수욕장은 3개가 있는데 가장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주차는 편하게 되어있었지만 규모는 생각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지는 않아서 쾌적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모든 여행지가 그렇지만 확실히 TV와는 다릅니다. 먼저 준비해간 돌고래에 바람을 넣고!! 이 돌고래는 낚시로 잡은게 아니라 ...홈플러스에서 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짜잔!~ 위용을 자랑하는 돌고래 돌고래와 함께 바다를 가릅니다.!~~ 요 돌고래란 녀석이 사실 타기는 좀 힘듭니다. 잘 뒤집히기도 해 상..

2박3일 남도 나들이_통영편: 바람의 언덕

3박4일간 남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통영: 외도관광,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경주이동: 보문단지 일정입니다. 1일차 저녁에 출발하니 새벽 두시경에 통영항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 숙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낚시꾼과 조선소 근무자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잘 돼 있어 4~5만원 의 가격으로 방을 구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1박2일에 나왔던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1박2일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는 채석장(左)과 항구 마을(右)이 꼭 드라마의 풍경 같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청명한 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게 느껴지나요? 서울에서 불과 5시간 거리이고 똑같은 한국땅인데도 이런 곳이 있다는게 즐거울 따름입니다. 여기에 사는 흑염소 한마리.. 사람들을 많이 봐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