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벌써 서너차례의 수원 방문이다. 그 중 통닭 거리는 두번째. 지난번 왔을 때는 이 진미통닭 줄이 너무 길어 건너편 용성 통닭을 찾았었다. 그 때 적어 놓은 글을 보니 평범한 시장 통닭 이었던 것 같다.
역시 줄이 긴데에는 이유가 있다. 서울에서는 절대 맛 볼 수 없는 시장식 프라이드다. 닭을 굉장히 잘게 잘라서 십수개의 튀김 조각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안쪽까지 간이 다 배어 있다. 가격은 15,000원(반반)이지만 2만원어치는 되는 양이다. 양이나, 맛이나 엄청난 통닭. 수원에 간다면 줄을 서서라도 먹어야 할 통닭. 그야말로 수원 통닭거리의 대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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