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신북온천행. 시설이 좀 후지기는 했어도 가격이 싸고 가까워 당일치기 물놀이에는 나쁘지 않다. 마침 비소식도 있었지만 비 맞으면 하는 물놀이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강행했다. 사람도 없고 좋지 않겠어? 웬걸, 지금까지 다녔던 중 가장 사람 많은 오늘이다.
유수풀은 유수풀대로, 파도풀은 파도풀대로 사람이 넘쳐나는 상황 속에서도 물에 있으니 마음이 편안하다.
아이만큼이나 유수풀 매니아인 와이프 역시 물 속에서 나올 생각을 안한다. 특별한 놀이기구 없이도 하루 종일 놀기에 모자람이 없다. 역시 주말계획이 애매할 때는 온천 만한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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