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의 카페촌을 지나서 5분 정도 외곽으로 나가다 보면 <팔당냉면>이 나온다. 팔당까지 가지 않았는데 나오는게 어색하기는 하지만,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되는 맛집이다. 설마 프랜차이즈일까 할 정도로 맛있다.
일단 기본 메뉴는 갈비와 함께 나오는 냉면인데, 먹다보면 육수와 고기를 계속 더 먹게 된다.
물론 팔도비빔면에 삼겹살을 먹어도 맛있는거 안다.
그렇지만 이곳의 고기와 냉면은 뭔가 특별하다. 특히 물냉면과 뜨끈한 육수가 다른 곳의 냉면과는 확실히 다르다. 냉면 맛있다는 곳은 많지만 여긴 진짜배기. 주말 식사시간때에는 웬만해선 차를 대기 어려울 것 같다. 처음 냉면과 고기를 같이 먹기 시작한 이는 천재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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