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주도에 대해 다이제스트식의 가벼운 정보가 담긴 에세이. 술의 역사와 문화, 정서를 교양수업 프린트물처럼 정리해 놓았다.
남에게 술을 굳이 권하지 말며 어른이 나에게 굳이 권할 때는 아무리 사양해도 안되거든 입술만 적시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이런 서적이 그렇듯이 한국의 술 역사에 대해 나름 자랑스럽게 기술하고 있다. 위 글은 옛 조선에서의 주도다. 위에서 주는 술은 반드시 마셔야 했던 우리와는 사뭇 다르다. 이렇게 오히려 우리 조상들이 깨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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