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나돌아다니지 못하니 부쩍 시켜 먹는게 늘어났다. 그래서인지 이제 특별하고 맛있는 것들도 온라인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요즘 와이프가 미친듯이 사재끼고 있는 통영 굴. 하루면 알굴, 석화가 통영에서 도착한다. 3~4명이 배터지게 먹을 분량이 3~4만원 수준이니 가성비 하나는 최고다. 그리고 얼마전 겨우 구해 먹은 곰표 밀맥주. 독특한 과일향이 일품이다. 요즘, 이렇게 독특한 맥주, 막걸리, 소주들이 잔뜩 나와서 먹을게 너무 많다.
이건 이번 출장에서 구해 온 슈톨렌. 나름 독일빵의 장인이 있다는 남해 독일빵집에서 공수해왔다. 속 안에 말린 무화과와 견과류가 잔뜩 들어있는게 특징이지..
와인 역시 마트마다 할인 천지다. 남은 굴로 만든 전과 함께 먹다 보면 웬만한 술집보다 낫다. 양갈비를 버섯과 마늘로 구워먹은 것도 일품. 에어프라이어에 딱 맞게 잘라진 것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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