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러 나갔다가 주변 맛집으로 찾은 김치찌개집. '고냉지'라는 그럴싸한 이름과 노포 느낌 나는 인테리어는 공을 들였지만 정작 김치찌개는 별로다. 배추는 신선한데, 전혀 익지 않은 생김치. 요즘 사람들은 생김치로 찌개를 먹나보지?
어마어마한 사이즈의 계란말이도 다른 곳과 다른게 아니고, 정작 중요한 김치찌개가 김치국이니.. 도대체 여긴 왜 맛있다고 하는거야? 따뜻한 햇살 비치는 창가 담벼락 느낌이 좋기는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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