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구석구석 방랑가족(여행, 맛집)

프로축구 개막식의 주변 이벤트_FC서울

슬슬살살 2011. 4. 2. 21:04

 

 

 

4월의 첫번째 휴일입니다. 벌써 4월이라고 따스함이 느껴지는 휴일이네요.. 화창한 날씨는 아니지만 이제 썰렁한 기운은 한층 없어지고 따듯한 기운이 슬금슬금 올라옵니다.

 

이벤트로 당첨된 영화를 보기 위해 상암동 CGV를 찾았다가 이러저러한 문제로 영화를 취소하고는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게 되었습니다 .

 

 

마침 오늘이 프로축구 개막전입니다. 서울 VS 전북 경기인데 개막전이어서 그런지 경기장 앞은 수많은 이벤트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공짜를 좋아하는 송's 커플이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요..

 

 

FC서울의 치어리더 언니들~~ 앞에 나가서 같이 추고 싶었지만 꾹 참았지요..

 

 

치어리더 공연 뒤에 이어진 경희대의 록밴드... 참으로 안습의 공연을 펼쳤지요.. 그것도 프로인 치어리더 이후 공연이라니.. 

 

 

 

'치킨매니아'라는 브랜드의 치킨 시식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었답니다. 야외에서 먹는 공짜 프라이드 치킨의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알껄요... 한창 줄을 서 있는데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이벤트를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다리면서 문자를 보냈더니 치킨 받기 직전에 당첨이 됐다고 단상 위로 올라오라 하더군요.. 치킨은 와이프에게 맡기고 단상위에 올라갔더니 FC서울의 어디가 좋냐는 난해한 질문을...(난 축구보러 온게 아니란 말이닷..) 어쨌든 여기서도 당첨되어 호떡믹스 Get!!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서는 이렇게 탈 것 이벤트도 있습니다. 재미있어 보이지요? 자이로드롭은 못타더라도 저건 탈 수 있을것 같은데 아이만이 탈수 있답니다. 

 

 

'MAX'를 나누어주는 이벤트 코너에서 맥주를 한잔씩 하고는 부침개 코너에 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인지 좀 덜 익은 부침개를 줬지만 그것도 공짜라고 맛있더군요 ^^.. 비록 계획했던 공짜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축구 개막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경기도 3:1로 이겼더라구요..  올해 안에는 꼭 축구경기를 보러 가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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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최근 배운 '아웃포커스'로 찍은 와이프 사진~~ 오~ 잘나왔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