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시절 문민정부를 표방하며 청와대 관광이 가능해 졌습니다. 당시 칼국수가 청와대의 대표음식처럼 보여졌었는데 삼청동의 역사깊은 칼국수집.. 바로 북촌 칼국수입니다. (지금은 황생가 칼국수로 이름이 바꼈네요)
개인적으로 북촌 칼국수가 더 다가오긴 하는데 왜 바꿨는지 모르겠군요..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니 주차가 힘들 정도라고 하시네요.. 칼국수집이라 하기에는 너무크달까?
장사 잘 되고 유명한 집들의 특징이죠.. 안으로 들어가면 문 바로 앞에서 만두를 빚고 계시는데 이곳의 만두는 손으로 직접 빚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같습니다.
식사장소는 방인데 한방에 4팀 정도밖에 들어갈 수 가 없어 대형 음식점임에도 복잡하거나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둘이서 갔으니 2인분을 시켜야겠죠?^^ 칼국수만 둘을 시키기는 싫어서 만두와 칼국수를 각각 시켰습니다.
사진은 평범하지만 맛은 그럴싸 하답니다. (만두 7개에 8천원)
특히 같이 나오는 김치가 정말맛있어서 만두랑 같이 먹으면 별미랍니다. 백김치는 좀 달아서 저와는 맞지 않더라구요..
메인요리인 칼국수.. 메인 요리이기는 하지만 평소 칼국수를 즐기지 않는 터라..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국물이 사골 육수임은 확실합니다. 면도 쫀쫀하고.. 맛있답니다. 요것도 8천원~~
삼청동의 매력은 숨겨져(?)있는 유명한 맛집과 독특한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칼국수와 만두가 엄청엄청 맛나지는 않지만 삼청동이 주는 독특한 매력으로 훌륭한 데이트 장소가 된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북촌칼국수 / 국수,면류
- 주소
- 서울 종로구 소격동 84번지
- 전화
- 02-739-6334
- 설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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