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만큼이나 북한과도 가까운곳 파주.. 이 곳에 갈쌈국수라는 독특한 메뉴를 파는 맛집이 있습니다.
뇌조리 국수집이라는 곳인데요, VJ특공대에도 소개 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 맛집은 아니지요~~)
일요일 3시경에 도착을 했는데 바깥까지 쫘악 줄이 서 있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땡볕에서 기다려야 했지요...
드디어 자리에 앉고 메뉴를 보니 갈쌈국수는 6500원, 국수는 각각 4,000원씩(냉국수만 5,000원) 불고기는 5,000원입니다.
특이한점은 먹는 도중에 고기를 추가할 수는 없는데 아마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5,000원짜리 돼지불고기..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면이 좀 두껍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맛을 못느꼈습니다.
이곳은 맛에 거품이 끼여 있는듯.. 물론 가격에 비하면 매우 훌륭하다는 점은 인정..
하지만 30분을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아니듯..
갈쌈의 진수.. 비빔국수와 갈비를 한번에..
이것도 사실 냉면에 싸먹는 곳도 나오는 마당에 특이한 것은 아니지요..
분명 맛집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비빔국수도, 잔치국수도 맛있는 편이고 숯불갈비까지 그가격에 먹을수 있다는 건 대단한 장점이지요..
그렇지만 국수라는 것이 왠만해서는 맛없기가 쉽지 않은 메뉴이다보니 가격 대비해서는 상당한 맛집이지만
일부러 찾아다니면서 먹기에는 조금 약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파주에 갈일이 있다면 다시 들르게 될만한 맛집입니다.
PS. 사실 국수집을 찾아 멀리까지 가지 않는게 맞는거지요..
만약 이 국수집이 우리동네에 있었다면 아마 1주일에 한번씩은 가게 되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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