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레의 책읽기

[김태균의 육아일기] 남자가 직접 써 남자에게 딱 맞는 태교 에세이

슬슬살살 2011. 12. 14. 21:10

 

이제는 자상한 남편이자 가장으로서의 이미지로 변신한 컬투의 김태균이 쓴 태교일기입니다.

사실 남자들은 아이가 생겼을 때 뭘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하더라도 왜인지 어느정도 한계를 가지는 것이 전부이죠...(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김태균씨는 아이가 생겼을 때부터 태어날때까지 태교일기를 10개월간 꾸준히 썼고 이를 다듬어 2009년도에 출판했습니다.

사실 일기를 10개월간 꾸준히 쓴다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물론 연예인이라는 특수한 직업이 도움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또 마이너스적인 부분도 있었겠지요.. 

 

아무튼 이 책은 아이를 가진 남편이 한번 읽어 보아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일단 남자가 10달간 쓴 일기를 바탕으로 한것이다 보니 내용이 쉬우면서도 잘 모르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여성이 보기에는 너무 얕은 수준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남자의 경우는 다르지요..

괜시리 두꺼운 태교백과 같은 것들을 사서는 앞부분만 읽는 것보다 이렇게 쉬운 책을 읽는 편이 훨~ 씬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전문의의 감수도 받았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팁들은 나중에 유용하게 써먹을것만 같기도 합니다. (사실 10주차인 저로서는 예측일 뿐입니다.)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지만 필요한 내용들은 담고 있는 책입니다.

 

 


태교가 즐겁다

저자
김태균 지음
출판사
삼성출판사 | 2009-02-01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좌충우돌 김태균의 태교 이야기와 전문의의 의학 정보가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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