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탕의 원조 대성집!!
대성집이라니... 완전 친근하죠?
독립문과 서대문 사이에 영천시장 건너편에 있는 작은 도가니탕 전문 음식점입니다.
꼭 광화문 인근에 있는 오래된 한식집 처럼 건물도 오래되어 구불구불한 방들이 이어져 있는 그런 가게였습니다.
무려 50년이나 되었다는 역사를 건물에서도 찾을 수 있었지요
두말 필요없는 도가니탕의 최강자입니다. 도가니도 질이 무척 높다는게 비전문가도 알 수 있을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또 양도 엄청나게 많아 공기밥이 좀 작은 편인데도 충분히 배부르답니다.
수육을 찾는 사람도 많이 있던데 둘뿐이어서 탕만 먹었습니다. 누군가 탕 세 그릇을 시키면 도가니 수육하고 비슷한 양이라는 말도 했다던데 진짜 그 정도로 맛있는 도가니를 가득 준답니다.
도가니탕 외에 해장국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도 누군가 도가니탕이 먹고싶다고 하면 꼭 이리로 데려가야 겠어요..
절대로 욕먹지 않을 만한 근래드문 최강 맛집이었습니다.
PS. 근래 와이프가 임신중이어서 이것저것 먹고싶은 것들을 찾아다니게 되어 맛집특공대를 결성하게 되었어요^^
제가 특공대장, 와이프가 특공대원이랍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맛집들을 많이 찾아다니게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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