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폭풍채은 성장일기

D+199일, 장난감보단 목소리가 좋아..

슬슬살살 2013. 1. 19. 21:05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문화센터!!

 

 

무언가를 배운다기 보다는 무언가를 같이 하고 있다는 느낌 그 자체가 아주 좋습니다. 채은이도 즐거워 하는거 같고..

지난주가 공을 굴리고 몸을 움직였다면 오늘 하는 프로그램은 앉아서 도구들을 가지고 하는 놀이들입니다.

 

 

 

 

 

 

 

빨래 집게로 만들어진 꽃게 장난감(이건 나중에 하나씩 줍니다.)과 10여개의 교구들을 가지고 알아서 놀 수 있습니다. 계란모양이나 목재로 된 블럭 같은게 주로 있는데, 아이들마다 관심사가 조금씩 다릅니다. 우리 채은이는 아직 특별하게 관심을 가지질 않네요. ^^

 

 

 

 

 

문화센터 강사분이 돌아가면서 놀아주기도 합니다. 우리 채은이는 장난감보다 선생님 목소리에 반응이 더 높습니다. 장난감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 누가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

 

 

 

이제 7개월 된 아가가 저 장난감을 한번 해 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주말에 적어도 한차례 아이와 한차례 집중해서 놀아줄 수 있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하루를 길게 쓸수도 있는 것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