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3

[바람] 폼생폼사 고등학생.. 주인공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장영화

바람..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한 작품으로 꽤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친구'나 '말죽거리 잔혹사'가 연상되는 80년대 남자 고등학교의 이야기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이야기는 실제 주인공인 정우가 겪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정우는 얼굴은 많이 알려졌지만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

영화 삼매경 2011.09.12

2박3일 남도 나들이_통영편: 바람의 언덕

3박4일간 남도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통영: 외도관광,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경주이동: 보문단지 일정입니다. 1일차 저녁에 출발하니 새벽 두시경에 통영항에 도착했습니다. 첫번째 숙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낚시꾼과 조선소 근무자들을 위한 숙박시설이 잘 돼 있어 4~5만원 의 가격으로 방을 구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1박2일에 나왔던 바람의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1박2일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는 채석장(左)과 항구 마을(右)이 꼭 드라마의 풍경 같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청명한 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게 느껴지나요? 서울에서 불과 5시간 거리이고 똑같은 한국땅인데도 이런 곳이 있다는게 즐거울 따름입니다. 여기에 사는 흑염소 한마리.. 사람들을 많이 봐서인..

[안면도 할미바위] 바람에 몸이 날아갈 수도 있어요..

11월의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 안면도로 향했습니다. 여름이었다면 붐볐겠지만 겨울에는 펜션을 비롯해 모두가 싼 요즘!! 펜션에 짐을 풀고 주변 구경을 나갑니다. 갈매기 떼와 물이 빠져 갯벌에 뭍혀 있는 배.. 뿐만 아니라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모래사장이 꼭 파도처럼 칩니다. 이렇게 바람이 센건 처음 경험했는데 정말 몸이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걷기가 힘들 정도.. 못믿는 분들을 위해 동영상까지 준비했습니다. 꼭 사막 한가운데 있는것 같은데 정말 춥습니다. 하늘에는 태양이 떠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물이 날아오면서꼭 비가 오는것 같습니다. 저 뒷편에 보이는 바위섬이 할미할아비바위라고 하는데 저곳 까지 가는데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바람에 가벼운(?)몸이 밀려나는 바람에 서있을 수 조차 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