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시집오기 전 구매한 책인데 황석영님의 싸인이 있습니다.
ㅎㅎ 날짜같은게 없는걸 보니 출판사에서 일괄적으로 몇권을 해서 판매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돈 될지도... ㅎㅎ
주인공인 바리의 이름은 이야기의 모태가 되는 바리공주 설화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멀리 서역까지가서 온갖 고난 끝에 생명수를 구해 부모를 살린다는....
무당의 피와 재능을 타고난 바리는 북에서 태어나 고초를 겪으며 중국으로
다시 영국으로 이동해서 중동분쟁, 911테러, 영국지하철 테러 등을 직·간접적으로 겪게 됩니다.
예전에 히트쳤던 베니스의 개성상인이 네덜란드로 건너가 성공했다면
바리는 그냥 건너가서 온갖 고생을 하면서 세상을 알아갈 뿐입니다.
마지막에 바리가 생명수를 구했느냐는 질문에 작가는 수수께끼라고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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