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내에 접어 들어서 맛집들을 검색해 보면 지중해 마을이라는 곳에 몰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산 도심을 연상케 하는 곳인데 지중해식의 하얀 건물과 지붕이 인상적이다. 옷가게나 악세서리, 초콜릿 같은 물품이 많은 곳인데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규모는 아니다. 예쁘기로 하자면 파주의 프로방스 같은 곳들이 훨씬 낫다.
그래도 이런 저런 맛집들이 몰려 있는데다가, 분위기도 그럴싸 하다. 일본 라면 전문점인 멘야마쯔리도 그 중 하나. 마늘을 빻아서 그자리에서 넣는 방식인데 볶음밥과 라면 모두 맵지 않아서 아이 먹기가 좋다. 채은이도 정신없이 후루룩...오전 시간대에 가면 한적함과 느낌 있는 외식이 가능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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