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오는 길의 대형사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 조카의 돌잔치에 참석해야 해서 마음이 바쁘다. 덩달아 아침부터 뛰다가 채은이가 제대로 넘어졌다. 무릎과 손바닥이 제대로 까졌다. 생일잔치 간다고 예쁘게 차려 입은 옷도 그만.. TT. 한창을 울더니 잠이 들어 버린다.
◆ 용대리 황태덕장
서울로 30분 쯤 달렸을까. 용대리를 지나는데 좌우로 황태덕장이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뭐 살 만 한 것 없나 하고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곳에 잠시 정차. 황태덕장을 이리 가까이 보는 건 처음이다. 차디찬 눈바람에 고득꼬득하게 말라가는 황태가 맛있어 보인다. 코다리와 황태라면, 황태포를 조금 사서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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