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폭풍채은 성장일기

5년만에 되짚어보는 채은이 돌잔치

슬슬살살 2013. 6. 29. 22:11

 

나름 7~8년동안 열심히 채은이 사진을 정리해 왔는데 오늘에서야 돌사진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2017년, 1월) 조카 돌잔치에서 나는 뭘 잡았냐는 말에 사진을 보여주려 했으나 없더라. 부랴부랴 서랍장을 뒤지니 그때 찍었던 사진첩 CD가 있다. 아마도 받아놓고 정리를 안했나보지?

 

 

1시간 먼저 도착해서 이곳 저곳에서 예쁜 옷을 입고 사진을 남긴다. 지금 생각해보니 걷지는 못하고 간신히 서있는 수준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컸을까? 한창 사진을 찍고는 정작 본게임할 때에는 지쳐서 골아 떨어졌었다. 그래. 입에 뽁뽁이를 물고는 잠투정을 했었지.

 

 

엄마 아빠도 한복 곱게 차려입고는 돌잡이를 했었더랬다. 연필을 집었다고 기억했는데 이제보니 붓을 잡았구나. 그래서 그림을 잘그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