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위아자 장터에서 예전에 화제가 되었던 <육일약국 갑시다>를 2,500원에 구매했습니다.
주변에서 그동안 추천한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왜그런지 읽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기회에 읽게 됐는데 일반적인 성공담의 법칙들
- 항상 친절해라, 매출이 다가 아니다,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정직해라, 남과 달라야 한다 등등 -
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너무 어렵게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이 아닌 술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얘기하듯이 이렇게 했더니 장사가 되더라
하는 식의 이야기이기 때문이었고, 사실 그런 이야기가 더 진짜인 경우가 많습니다.
종교문제로 1주일에 6일만 영업하는 약국이라 지어진 육일약국의 이름부터
후에 엠베스트라는 온라인 교육 사업성공 이야기까지 담고 있지만 철저하게 본인의 입장에서 글을 썼고
제품등의 이야기가 없어 기업가가 쓴 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무튼 한차례 성공담으로 읽기에는 부담스럽지 않고 어렵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성공담들은 너무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서 다소 부담 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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