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에는 여의도에서 불꽃축제가 있습니다.
몸만 부지런하다면 공짜로 서울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1시간동안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물과 돗자리.. 담요는 가지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는 매우 비싸게 팔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도시락 정도는 이곳에서 사먹어도 맛있는데 거의 6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하니..
(좋은 위치를 잡고 버텨야 하기 때문..)
군것질꺼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낮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데 화창한 가을날씨라고 하지만 조금 썰렁할 수도 있습니다.
읽을 것들이나 DMB, 노트북 등을 가져가면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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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불꽃놀이 시작입니다.
화장실을 미리 안다녀온 덕분에 와이프는 시작을 놓쳤습니다.
5시간을 기다려서 혼자 불꽃놀이의 시작을 본 기분이란... 여자들은 이런데서 화장실이 너무 불편한 것 같아요..
끝이 나면 이것도 전쟁입니다.
여의나루역은 운행을 안하므로 양쪽으로 한정거장씩 움직여야 합니다.
차를 가져오면 나가기가 너무 힘이 들지요.. 수만 인파가 한번에 움진이면 폭동이 일어난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동네분들 일년에 한번 힘드시겠어요..
역시 보기 힘든 곳에서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사진은 찍는다!!
여의나루에서 공덕동까지 2시간 가량 걸어간 끝에 전과 막걸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 전 정말 맛있었어요.. 6호선 공덕역 길가에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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