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레의 책읽기

[천년의 금서] 이렇다할 반전 없이 이렇다할 감동 없이..

슬슬살살 2010. 12. 1. 20:29

'년의 금서' 참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단순한 금서라고 해고 관심이 가는데 천년이라니요..

'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은 이후 그정도의 히트작은 아니지만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대부분의 작품을 읽었지만 확실히 그때 만큼의 감동이나 힘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 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 분이죠..

 

렇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입니다. 자극적인 제목과 미스테리를 강조하는 마케팅 문구는 글 말미에서 허무하게 드러납니다.

이 반전은 너무 전문적인 영역이라 예상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예상 자체가 불가능하니 놀랍지도 않습니다.

 

너무 민족적인 성향에 기대는 부분도 유치하기까지 하지요..

한때 엄청난 감동을 주었던 소설이 갈수록 힘이 없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 책은 킬링타임용으로는 좋은 것 같습니다. 

 

방 출장이나 비행기를 탈때는 좋겠네요..

 

 


천년의 금서

저자
김진명 지음
출판사
새움 | 2009-05-2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대한민국 역사의 비밀이 한 권의 금서 속에서 펼쳐진다!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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