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묵은 숙소는 광동호텔입니다. 주변은 환란가로 밤에는 가슴 절반만 가린 거리언니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런데 낮에는 밤과 달리 깔끔한 거리로 변신합니다. 방은 10층이어서 거리를 내려다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이브 저녁에는 건너편 테라스 바에서 술먹던 사람들과 손을 흔들었다는~~..
호텔 간판과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찍은 경고문입니다. 흡연시 벌금 때린다는 얘기인데 최고 5,000 홍콩달러입니다. 우리돈으로 약 70만원, 외국인에게도 가차없다 합니다.
<광동호텔 주변의 낮과 밤_photo by 최양>
간단하게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아침 메뉴는 일반적인 모닝 뷔페라기 보다는 중국 냄새가 더 많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어가 없어서 서운했습니다.
식사 이후 웡타이신 사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도중 어제 야시장 간 인원들만 데리고 페리호를 탑니다. 흥~ 돈독오른 가이드에 질수 없어 잠시 기다리면서 홍콩 도심을 구경했습니다. 버스정류장, 빌딩숲 등등
웡타이신 사원으로 이동하는 길은 아파트 밀집지역입니다. 엄청난 고층 아파트라 상당히 부유한 사람들이 살줄 알았는데 영세민들이 삽니다. 그 높은 아파트에 빨래가 전부 밖으로 나와 있어서 이상했습니다.
이제 웡타이신 사원에 도착했습니다. 웡타이신 사원은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도교사원입니다. 이곳에 가면 향을 피워놓고 무언가를 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물에 너무 원색을 많이 사용해서 챡간은 촌스럽기까지 합니다. 규모도, 홍콩 제일이라고 하지만 2~30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향이나 기념품을 파는 노점들이 즐비합니다.
<사원 주변>
<입구쪽에서 찰칵!>
<최양을 찾아라!!>
<늘 이렇게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
<뒤편으로는 정원이 조성 되어 있습니다. 도교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의 조경>
<많은 사람들이 저곳에서 기원을 합니다. >
<마지막으로 정문에서 기념 샷. 뒤쪽 문에는 색색원이라 적혀 있음>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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