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기대했던 것보다 실망이 컸다고 할까.
최근 IT 관련 업무를 할 일이 많아 용어부터 시작해서 일어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이해되지 않아 구입한 책인데 너무 기초적이거나, 혹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책의 기획의도가 명확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챕터들의 제목만 봐서는 '그래 이거야.. 이게 궁금했어'라는 생각이 들지만 너무 쉽게 설명하려 했을까, 조금은 두루뭉술한 설명에 그치거나 몇몇 사례로만 성급하게 일반화시키는 것들도 있어 썩 와닿지 않는 항목도 꽤 있다.
한 마디로, 제목만큼 매력적인 책은 아니라는것. 가볍게 뭐라도 읽어봐야지 한다면 필요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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