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고 썰매와 눈사람 만들기를 한단다. 보기엔 어설퍼 보여도 제법 노는 맛이 난다. 좀 더운게 문제이긴 하지만..
아빠가 끌어주는 썰매를 타는데 잘 앉아 있다. 속도를 높여도 재미있는 듯.. 썰매 후에는 나름 기념사진도 찍는다.
눈사람 만들기는 더 대박이었다. 누가 만든 아이템인지는 몰라도 참 머리도 좋다. 그냥 스티로폼일 뿐인데 금방 눈사람이 만들어진다. 야외에서 눈을 굴려서 해야 할텐데 고작 스티로폼으로 해야하는게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분 내는거지 뭐.
거기에 눈싸움까지 해본다. 좁은 공간에서 간단하게 맛보기만 해보는 거지만 이것저것 만지고, 뛰고, 던지고, 집게질하는걸 보면 자라는게 느껴진다. 다음주에는 스키를 탄다고 집에서 A자를 연습해 오라고 하는데.. 내일이라도 연습좀 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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