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구석구석 방랑가족(여행, 맛집)

항주 방문기 1일차

슬슬살살 2009. 12. 22. 14:08

첫 중국 출장이다. 

 

  12:30분 아시아나 비행기로 출발, 기내식을 먹고 ^^ 항저우 공항 도착 후 참가자들과 간단한 인사.

 

 이후 호텔로 이동

  * 중국에서 호텔은 大酒店이라는 표현을 쓴다. 처음에는 큰술집으로 해석하고 역시 대륙은 달라, 라고 했음.

 

<호텔 전경 및 내부> 

 

 

 

 

 

 호텔은 항주 내 1등급 호텔, 가만히 보면 호텔 앞에 Merry Christmas 라고 장식품이 있는데 중국도 성탄절을 기념한단다.

 

이곳은 항주시 외곽 지역으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분당쯤 되는데 교육 특구로 14개 대학(이공계 위주) 18만명의 학생들이 밀집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서울대가 1만4천여명인걸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규모.

 

호텔에서 간단히 준비를 하고 조인식장으로 이동.

 

<조인식장에서 한 컷>

 

 

 

 

 

 

조인식장에 들어갔더니 입이 쩌억 벌어짐... 완전 정상회담 급 분위기 .. 통역이 상해 임시정부기념관의 관장이라니 중극측의 손님응대법에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이제 행사도 무사히 마쳤으니 밥먹으러 감.. 역시 TV에서나 보던 원판에 무지하게 많은 밥이 나왔으나.. 별로 입에는 맞지 않음..

 

첫날은 조인식에서의 식사를 끝으로 내일 개막식을 위하여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