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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정말 못생긴 여주인공을 본일은 없더라..

이 책은 로맨스 소설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하고 어렸을때 싸움꽤나 했던 잘생긴 남자 주인공.. 약간 시크한 면도 있고 세상에 대해 냉소적인 것까지 보통의 연애소설 주인공에 한치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이 책은 로맨스 소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보는 순간 온몸이 굳을 정도로 추한 모습의 여주인..

골뱅이는 맥주 안주라고? 노노~ 와인에도 아주 잘 어울려요..

위아자 장터에 갔다가(http://blog.daum.net/albatro9/156) 간김에 홈플러스에 들렀습니다. 점심도 굶었던터라 신나게 시식코너를 돌다가 문득 와인에 꽂현던 거지요.. "우리 와인먹은지 오래 됐다... 오랜만에 와인한잔 할까?" "콜~" 와인코너에서 2만원이 조금 못미치는 저가와인 한병 사들고 안주거리를 고릅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소고기에 올인 할텐데 요즘 주머니 사정이 안좋은지라... ㅠㅠ 골뱅이가 눈에 띕니다. 싼것도 좋지만 일단 간편한 조리법이 무척 맘에 듭니다. '오~ 씻어서 찐단말이지?' 그래서 완성된 것이 바로 이 골뱅이 찜(?) 씻어서 20분정도 찌기만 하면 됩니다. 이만큼이 한 5,000원입니다. 근데 와인 안주로 와방이었는데 오히려 5천원어치 산 수입소고기는 잊혀졌습니..

국내 최대의 벼룩시장!! 좋은물건을 싸게 건지는 1년에 한번인 기회

위.아.자. 나눔장터!! http://weaja.joins.com/ 위아자라고 들어보셨나요? 위 스타트운동의 위, 아 름다운 가게의 아, 자 원봉사의 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위아자 나눔장터입니다. 금년에는 서울, 부산, 대전, 전주에서 열렸는데 전국 40만명 이상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일종의 벼룩시장이라 할 수 있는데 서울에만 25만명이 모인답니다. 실제로도 엄청 사람이 많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한산한 편에 속했는데도 말이죠.. 서울지역은 상암동에서 열렸는데 그 넓은 부지가 사람과 텐트로 꽉 찼습니다. 보통 벼룩시장이나 나눔장터 하면 저가의 안좋은 물건으로 생각하는데 여긴 좋은 물건도 정말 많습니다. 새 제품을 파는 경우도 있는데 수익금은 좋은데 쓰인다니 기부한다 생각하면 쇼핑이 즐겁습니다. 한쪽에서..

[카시오페아 공주] 판타지가 결합된 다소 징그러운 소설.. 그래도 참신해.

컬투쇼의 작가라는 독특한 이력이 이 책에 손을 가게 했습니다. 책의 겉표지에는 쉬잇~ 하는 포즈의 여성이 있는데 그림체가 다소 괴기스럽거나 몽환적입니다. 단편소설의 모음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판타지와 사랑, 공포등을 다루고 있다고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가장 더럽고 추악한 부분들이 소재..

최신형 스피커 내장형 라디오!! 호호호~

퇴근해서 집에오니 와이프가 올게 없는데 경비실에 택배가 와있다고 합니다. 혹시 오늘 신청한 갤럭시S가 벌써 도착했나 하고 가보니 엥? 신문 구독시에 계좌이체로 변경하면 주는 포인트로 와이프가 라디오를 산것입니다. 세제도 있었는데 잘 쓰지 않는 라디오를 고른 이유를 물어보니 얼마전 안방..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들..

오빠.. 아니 김영하가 돌아왔습니다. 무려 10개국에서 번역되는 작품을 쓰고 있는 김영하가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라는 긴 제목의 신작을 냈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라는 제목에는 무엇인가 단어가 빠진것 같은데 그것은 아무도 라는 단어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

[동이] 반년간 함께한 동이를 보내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일찍 들어오게 해주던 동이가 끝났습니다. 이렇게 긴 드라마를 끝까지 본게 몇번째인지 모릅니다. 5~6회부터 시작해서 60부 종료시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보았으니 2010년의 절반은 동이와 함께 보낸 셈입니다. 처음 동이를 보던 5~6회때는 동이의 인기가 한창 치솟을 때였습니..

[바이퍼케이션] 이우혁이 돌아왔다..!! 다시한번 돌풍을~~

이우혁.. 중학교 2학년때로 기억이 되는데 당시 퇴마록이라는 책이 대히트를 쳤습니다. 요즘 말하는 베스트셀러 정도가 아니라 세상을 들었다 놓는 정도의 요동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돌이키면 제 기억에 그정도의 '신드롬'에 가까운 돌풍을 일으켰던 책은 몇 되지 않습니다. 베니스의 개성상인, 일본..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전형적인 싸구려 자기계발서...

먼저 이 책을 쓴 저자인 이민규 박사야..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책 내용 또한 구구 절절 맞는 소리입니다. 절대로 폄하하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이 책은 적어도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고 책 뒤에는 1만원이라는 가격이 적혀있는데 이는 적어도 이책이 1만원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걸 의미합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