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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즐기는 저렴한 호텔 패키지~

숙박업소중에서는 가장 비싸다는 호텔 특히 식사나 사우나 같은 부대시설의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이러한 호텔의 시설들을 싸게 이용하는 방법은 바로 이벤트!! 쿠폰 같은 걸 이용해도 좋지만 크리스마스나 바캉스 시즌 등에는 오히려 서울시내 호텔들은 이벤트를 펼칩니다. 숙박패키지, 썸머 패키지, 레스토랑 이벤트 등등.. 2009년 와이프 생일을 맞아 '홀리데이인'의 야외 바베큐 뷔페 축제를 찾았습니다. 홀리데이 인 호텔로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서울가든호텔.. 홀리데이 인보다 구닥다리 느낌이 나는 이름이지만 2007년 홀리데이 인에서 베스트웨스턴 그룹의 서울가든 호텔로 변경 되었습니다. 원래 개관 당시 이름이 가든 호텔이었다는데 오히려 옛날 이름을 오래도록 유지하는게 더 좋은것 같습니다. 5월..

[남산 벚꽃 구경] 벚꽃 지는 남산 길.. 너무나 예쁩니다.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일본의 '사쿠라'라며 은근 깍아내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예쁜건 예쁜겁니다. 솔직히 아름답기로만 말하자면 무궁화보다 예쁘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라의 꽃은 모양보다는 의미에 있으니까요.. 옛날부터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는 윤중로, 어린이대공원, 남산길이 있습니다. 그 중에 남산을 방문했습니다. 벚꽃뿐 아니라 개나리까지 만발합니다. 길이는 한 3~4Km로 한남대교쪽에서 출발해 한옥마을로 나왔습니다. 원래는 이 코스가 아니었는데 한남대교를 지나다 무작정 버스에서 내렸죠.. 바람불면 흩날리는 벚꽃.. 사람도 별로 없어 정말 좋습니다. 이 사진은 사실 바람이 불어 벚꽃이 날리는 장면입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모두들 그 장면을 담으려고 사진기를 총 동원합니다. 아~ 힘들다... ..

[고인돌 공원] 취지는 좋지만 혈세낭비한 느낌..

담양-보성을 지나 순천의 고인돌 공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 주변이 개발되면서 발굴된 문화유적을 한 곳에 모아 광광지화 시킨 것인데 뜻은 좋으나 관광지로서는 실패라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750원으로 저렴하지만 그만큼 볼것도 없어 보입니다. 문화재적 가치야 비전문가가 판단하기 어렵지만 즐기기에는 부족한 것이지요.. 가볍게 사진찍으며 돌아보는 정도? 위치도 외져있어 일부러 찾아가기는 어렵습니다.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고인돌 체험 ㅜㅡ 고인돌공원 / 도시근린공원 주소 전남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466번지 전화 061-755-8363 설명 주암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발굴조사된 문화유적중 고인돌(支石墓), 선돌(立石), 움집 ...

[보성 녹차밭] 겨울에 찾은 녹차밭

담양에 이어 보성으로 더욱 내려갑니다. 담양에서 대나무숲과, 메타세콰이아를 거쳐 보성의 녹차밭으로 가는데 코스를 이렇게 잡은 이유는 아내가 너른 곳!, 무언가 펼쳐져있는 곳!, 이런 곳을 좋아하기 때문인데 아무래도 날씨때문에 그렇게 꿈꾸던 장면은 안나왔습니다. ☞ 대나무숲(죽녹원) 보기 ☞ 담양 메타세콰이아길 보기 드디어 보성 녹차밭에 도착!! 여름향기에 나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겨울이어서 여름의 짙푸른 녹색을 볼 수는 없지만 넓게 펼쳐진 녹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뒤쪽으로 펼쳐진게 녹차밭입니다. 입장료가 별도로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있었다 하더라도 그리 비싸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말고 다른 손님들이 거의 없어서 이 넓은 곳을 독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어찌 ..

[죽녹원] 담양의 대나무가 유명하지요? 대나무 테마관광코스!!

담양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대나무입니다. 어렸을때 사회시간에도 빠지지 않는것이 강화도의 화문석과 담양의 대나무이지요.. 1박2일이 이곳 담양을 방문했을때에도 역시 이곳을 들렀는데 바로 죽녹원입니다. 지금은 하차한 김C와 엠씨몽의 사인도 있습니다. 죽녹원에 들어가기 전에 작은 개울이 있는데 청둥오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강물에 반사되는 햇살이 예쁩니다. 이날이 금요일이었는데도 차가 많습니다. 이곳에는 두번째로 오는 길이기는 한데 예전에는 비가와서 많이 못봤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울창한 대나무 숲이 펼쳐집니다. 사실 산림원이나 수목원에 가면 많은 나무를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빽빽하고 울창한 곳은 이곳 아니면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코스는 생각보다 꽤 넓은 편인데 다 돌기 보다는 적절한 코스를 선택..

[메타세콰이아길] 메타세콰이아는 사철나무가 아니랍니다.^^

1박2일에도 소개되고 영화, CF, 드라마 등에서 자주 나오는 아름다운 길.. 전남 담양의 메타세콰이아 길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프로포즈를 위해서 온 여행인데 서울을 빠져나오기도 전에 준비한 선물이 발각되어 김이 한차례 빠졌습니다. 게다가 사철나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던 덕분에 가지만 앙상한 메타세콰이아를 보는 진귀한(?) 경험을 했지요.. 바람길이라 불릴 정도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인데 겨울이니 얼마나 추웠을까요.. 그래도 아름다운 길입니다. 오히려 사람도 없어 한적하니 걸을수 있었다고 자위합니다.TT 사전준비 안한 신랑에 좌절하는 마누라.... 1시간 가량 사진찍으며 놀다가 다음 코스로 이동~~

겨울 데이트 장소로는 농구장도 괜찮지..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장 그렇지만 여자의 경우 프로농구를 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데.. 와이프도 마찬가지.. 하지만 매일 똑같은 데이트 코스에서 벗어나 한번쯤 가는 것은 좋은 듯 합니다. 나도 그렇게 농구장 같은곳을 가는 편이 아니라 직접 농구장을 보면 꼭 어려진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농구는 실내스포츠라 많이 춥지도 않고.. 쿼터제라 중간 중간 볼거리도 많지요.. 치어리딩 뿐만 아니라.. 피자같은 것들을 주는 이벤트까지.. 농구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올 겨울 농구장 데이트 한두차례는 어떨까요?

[사파리] 사자와 호랑이를 좋아하는 그녀!! 피곤과 추위를 뚫는다!!

안면도에서 올라오는 길..(☞ 안면도 여행 보기) 누구나 그렇지만 연애하다가 아무리 피곤해도 떨어지기 싫을때가 있는데 바로 이때가 그런 때!! 한참을 고민하다 올라오다 용인에 잠시 들러 사파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에버랜드에 오르는 길~ 피곤하긴 하지만 또다시 힘이 솟습니다. 놀이기구 타는건 별로여서 동물원을 중심으로 봅니다. 호랑이도 먹어보고~ 흔한 동물이긴 하지만 구관조와 원숭이, 펭귄입니다. 예전처럼 보기 힘든 동물이 아닌데도 볼때마다 사진을 찍게되고 막상 올릴때도 버려지진 않습니다. 자고 있는 사막여우~ 와이프는 얘만보면 이뻐 죽을라고 하지요.. 우리나라에 키우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대왕거북이까지 보고 사파리 내부로 이동합니다. 꽤 긴 줄을 기다려서(하지만 사람이 많은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

[안면도 할미바위] 바람에 몸이 날아갈 수도 있어요..

11월의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 안면도로 향했습니다. 여름이었다면 붐볐겠지만 겨울에는 펜션을 비롯해 모두가 싼 요즘!! 펜션에 짐을 풀고 주변 구경을 나갑니다. 갈매기 떼와 물이 빠져 갯벌에 뭍혀 있는 배.. 뿐만 아니라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모래사장이 꼭 파도처럼 칩니다. 이렇게 바람이 센건 처음 경험했는데 정말 몸이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걷기가 힘들 정도.. 못믿는 분들을 위해 동영상까지 준비했습니다. 꼭 사막 한가운데 있는것 같은데 정말 춥습니다. 하늘에는 태양이 떠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물이 날아오면서꼭 비가 오는것 같습니다. 저 뒷편에 보이는 바위섬이 할미할아비바위라고 하는데 저곳 까지 가는데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바람에 가벼운(?)몸이 밀려나는 바람에 서있을 수 조차 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