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7

<신토오리 명지대점> 저렴하게 즐기는 오리 코~스 요리

요즘 날씨가 건조해서인지 피부가 많이 까칠하기도 하고, 주말에 외출한지도 오래됐다는 핑계같지도 않은 핑계로 오리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교외로 드라이브 가서 괜찮은 오리집이 있으면 먹고 오려 했으나 주말, 뭉게고 뭉게다 인근 오리집을 찾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명지대가 있어 아주 번화가는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식당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봐 두었던 이곳을 찾었더랬죠.. 가게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방들이 많이 있어 가족모임하기 딱 좋은 곳이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 역시도 예약이 엄청 밀려 있었지만 저희는 일찍 간 관계로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조용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품요리로도 팔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코스요리를 주문합니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 식탐이 있는 관계로, ..

[천마산 정복기] 수도권 산 정복. 그 대 장정의 시작. 천마산

이제는 북한산에 질린 나머지.. 또 지리산 종주 이후 붙은 자신감으로.. 북한산이 아닌 산에 차례로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 그 첫번째가 남양주에 위치한 천마산!! 소개에 따르면 천마산은 해발 812m의 중급 코스의 군립공원입니다. (남양주시인데 왜 군립공원인가 생각해 보니 과거 남양주군인 시절에 지정되었던것 같습니다. 입간판은 다 고치지 못하더라도 인터넷 정보등은 '시립'으로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임꺽정이 활동했던 무대라고도 하는 이 천마산은 꽃과 자연이 많아 산 구경을 하기에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코스를 잘못잡아 호평동쪽으로 올라갔더니 힘만들고 꽃구경은 못했답니다. 주차장쪽이 아닌 천마산 정문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 같아요..어찌됐건 저희는 주차장.. 즉 호평동 쪽에서 오..

[전주 한옥마을 여행기] 전통의 멋과 맛 풀~풀~ 날리는 한옥마을 여행기

전주는 그야말로 역사가 가득한 도시입니다. 지금은 지방의 일개 시지만 과거에는 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왕조 태조가 태어난 조선의 발상지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전통과 역사가 많이 살아있는 도시인데 와이프의 생일을 맞아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 왔습니다. 너무나 예쁜.. 너무나 독특한 한옥마을 처음 전주 한옥마을에 가자는 소리를 들었을 때 남산 밑에 있는 그런 한옥 마을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말 그대로 하나의 마을인 것입니다. 그것도 너무나 예쁜 한옥이 가득하고 전통 카페, 독특한 건물들로 가득찬.. 우리 전통의 양식이 가득하지만 그만큼 이국적인 독특한 곳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독특한 카페들이 가득합니다.. 서울의 인사동과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이곳이 훨씬 예쁜것 같습니다. 전주에 도착하자마자 난데없이..

[인사동] 언제 가더라도 유쾌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

서울의 대표 관광지.. 인사동 만일 제가 외국인이고 한국으로 놀러왔다면 꼭 들렀을 곳.. 기억에 많이 남았을 만한 곳.. 바로 인사동입니다. 인사동은 영문간판이 없습니다. 한글과 한문만 쓰게 되어있지요. 파리크라상과 스타벅스도 한글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인사동 끝자락은 커다란 붓 모형이 생겼네요.. 인파와 외국인, 수많은 쇼핑거리, 군것질로 대표되는 인사동은 명동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쌈지길.. 액세서리, 수제물품 쇼핑의 거리 쌈지길은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패션 액세서리들이 몰려 있습니다. 독특한 수제 손도장부터 옷, 가방, 머리핀 등 ㅁ자 형태의 4층 건물인 구조도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쇼핑몰의 형태인데 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쇼핑하는 것도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저녁이 되자 조금 쌀쌀해 졌네요..

[과천 경마공원] 경마장도 이제는 이색 데이트 코스!!

오늘 뉴스를 보니 5만원짜리가 많이 풀렸음에도 시중에 잘 보이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는 기사가 났었는데요. - 5만원 권 블랙홀, 牛시장·경마장·동대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찰 큰 거래가 잦은 동대문과 우시장, 그리고 경마장이 그 범인(?)으로 지목 됐습니다. 그 범인 중 하나인 경마장을 나들이 삼아 다녀왔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경마에 열광하는 모습을 보니 기사가 공감이 됩니다. 마사회가 얼마나 돈을 많이 버는지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터.. 마사회도 경마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들도 하고 경마장이 아닌 경마공원이라고 이름도 바꾸는 등 건전한 레저로 보여지기 위해 갖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100원부터 배팅이 가능한 시스템은 도박이 아닌 레저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

오랜만에 등산!! 북한산 승가사 코스~2010.2.6

오랜만에 아내와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코스는 구기동에서 출발하여 승가사까지입니다. 구기동 매표소부터는 3km정도의 짧은 거리입니다 . 시인마을이라고도 쓰여 있는데 시집 같은 것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한참을 오르다보면 중간중간 쉼터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라 짧은 거리인데도 힘이 무척 듭니다. 날씨가 영상이어서 매우 따듯하고, 낮은 산이었는데도 얼음이 많이 얼어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승가사에 도착합니다. 정문에는 삼각산승가사라고 적힌 현판이 있습니다. 정문을 통과하여 저 높은 계단을 오르면 호국보탑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절의 탑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산은 언제나 갈때는 가기 귀찮다가도 막상 가면 재밌습니다. 그래도..혼자 가라면 가기 싫음..

도심속의 바다.. 아쿠아리움

오늘 간 곳은 아쿠아리움입니다. 코엑스가 처음 생기면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던 곳이기도 하고 63빌딩에 밖에 없었던 대형 수족관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수족관이기도 하지요.. 입장료가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한두번쯤 가볼만 한 곳입니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http://www.coexaqua.co.kr/ 들어가자마자 해마가 보이네요.. 그림에서만 보던 해마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관람을 하기전에 있는 공간에는 각양각색의 아이디어 수족관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체통 수족관.. 실제로 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깨져서 물이 새는 것 같은 수족관 공중전화 수족관 투구를 쓴 것 같은 물고기도 있네요.. 변기수족관과 샤워부스 수족관도 있습니다. 물내리면 안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