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건조해서인지 피부가 많이 까칠하기도 하고, 주말에 외출한지도 오래됐다는 핑계같지도 않은 핑계로 오리 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교외로 드라이브 가서 괜찮은 오리집이 있으면 먹고 오려 했으나 주말, 뭉게고 뭉게다 인근 오리집을 찾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명지대가 있어 아주 번화가는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식당은 많이 있는 편입니다. 왔다갔다 하면서 봐 두었던 이곳을 찾었더랬죠.. 가게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고 방들이 많이 있어 가족모임하기 딱 좋은 곳이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오늘 역시도 예약이 엄청 밀려 있었지만 저희는 일찍 간 관계로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조용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품요리로도 팔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코스요리를 주문합니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 식탐이 있는 관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