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아빠가 청소기를 돌리면 혼자서 '뽀로로청소기'를 들고 구석구석을 누빈다. 당연히 청소기능이 없는데 간혹 커다란 먼지를 손으로 집어 들고 청소기 안으로 넣으려 할 때는 곤혹스럽다. 어른이 하는 걸 보면 그대로 따라 하려 하니 집에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정작 TV만 보고 있으니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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