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음식점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북한은 '옥류관'이라는 이름의 한식 프랜차이즈를 각국에 전파(?)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면서 궁금했던 점은 정말 종업원이 아름다운가.. 하는 점이 었습니다.
남남북녀란 말이야 그렇다치고 같이간 누군가가 캄보디아 옥류관의 평양 김태희 사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죠..ㅋㅋ
어쨌든 방문한 옥류관입니다.
메뉴는 된장찌게와 냉면인데 된장찌게가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단체로 갔으니까 그렇고 개인적으로 가면 선택의 폭은 당연히 넓어집니다.
색동한복을 입고 저렇게 서빙을 합니다.
북에서도 선발된 사람들인 만큼 외모가 예쁘긴 하지만 연예인 급(?)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쁜것은 행동인데 말씨가 차분할 뿐아니라 식당이라 바쁠텐데도 굉장히 여유롭고 기품있게(?) 서빙을 합니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예쁘다고 생각되게 하는것 같습니다.
일정한 시간이 되면 공연을 시작합니다.
서빙하던 사람들이 악기를 능숙하게 다루며 공연을 합니다. 이상해~~
반갑습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4~5곡을 부르는데 악기를 너무 잘 다룹니다.
공연의 끝은 옛날 노래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어찌보면 저들도 피해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사람들을 보고 있으니 제가 살아있는동안에 통일이 되서
저 순박해 보이는 사람들을 또 만나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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