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수레의 책읽기

[화술을 바꿔라, 인생이 바뀐다] 래리킹의 인터뷰 요령. 말은 성공이다.

슬슬살살 2017. 4. 9. 20:09

말을 잘 한다는 건 현대사회에서 엄청난 힘이다. 말을 잘 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면서 자신의 일에 전문가처럼 보인다.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아이폰의 마케팅에 엄청난 힘을 실었다. 오바마의 연설은 그의 리더십을 단단하게 만들었다. 반대로 트럼프를 고집스럽다고 생각하는 건 그의 말 때문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눌한 말투는 신뢰도를 바닥까지 떨어트리는데 큰 몫을 했다. 말은 힘이다.


세계에서 가장 말을 잘하는 사람 들 중에는 래리킹도 들어간가. 토크 쇼를 진행하는 모습으로 유명한 래리 킹은 날카로운 질문과 인터뷰로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킬 수 있는 말의 기사다. <화술을 바꿔라, 인생이 바뀐다>는 래리킹이 제시한 말 잘하는 법이다.


말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 8가지
1) 그들은 모든 일을 새로운 시각에서 살필 줄 안다. 아주 익숙한 일일수록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방향에서 바라본다.
2) 그들은 넓은 시야를 가졌다. 자기자신의 일상생활을 벗어난 영역과 관심분야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3) 그들은 열의를 가지고 대화에 임한다. 자신들이 살아가면서 하는 일에 열정을 갖는 동시에 남이 하는 이야기에도 관심을 보인다.
4) 언제나 자기 자신에 관해서만 말하려 들지 않는다.
5) 그들은 호기심이 많다. 왜 그러느냐는 질문을 자주 한다. 당신이 그들에게 말할때면 그들은 당신이 하는 이야기에 관하여 좀 더 알고 싶어한다.
6) 그들은 상대방의 형편에서 상대를 이해한다. 당신의 형편에 서서 당신이 하는 말과 직접 연관을 맺어보려 노력한다.
7) 그들에게는 유머 감각이 있다. 그들은 자기자신에 관한 농담도 꺼리질 않는다. 사실은 말을 잘 하는 사람일수록 자기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잘 하는 것이다.
8) 그들은 각기 말하는데에 자기 나름의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래리킹이 인터뷰한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들이 먹혔고 도움이 되었고 그사람을 곤경에 처했는지 알 수 있다. 말은 언제나 힘이다. 말을 못하는 사람이 갑자기 잘하게 될 수는 없겠지만 태도는 고칠 수 있다. 말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략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만으로 인생에 상당한 변화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