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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한우마을] 평창한우의 보증수표

슬슬살살 2017. 5. 24. 22:55

 

휘닉스파크 주변으로 한우집들이 많지만 이곳은 검증이 된 곳이다. 지난번 출장 때 휘닉스파크 지배인에게 추천을 받았으니 이만큼 확실한 곳은 없으리. 아무래도 가족끼리 놀러가면 주머니 사정 때문에 한우를 먹기는 좀 부담스럽지만 오늘은 특++ 고기를 먹어볼 참이다. 출장 때 먹으면서 가족 생각이 참 많이 나더라.

 

 

특++ 모듬을 한판 시켜 놓고 굽는다. 음식 사진을 생고기 올리면 사자라는데.. 정작 구운 사진은 다 맛없게 나온다. 입맛 까다로운 채은이도 맛있게 먹는다. 오늘 활동량이 많으니 식욕이 돋겠지. 여기에서만 파는 메밀모주를 한병 시키고 고기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넘긴다. 숯도 좋은 것을 쓴다더니 향이 좋다. 적지 않은 돈을 썼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