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에서 올라오는 길..(☞ 안면도 여행 보기)
누구나 그렇지만 연애하다가 아무리 피곤해도 떨어지기 싫을때가 있는데 바로 이때가 그런 때!!
한참을 고민하다 올라오다 용인에 잠시 들러 사파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에버랜드에 오르는 길~
피곤하긴 하지만 또다시 힘이 솟습니다.
놀이기구 타는건 별로여서 동물원을 중심으로 봅니다.
호랑이도 먹어보고~
흔한 동물이긴 하지만 구관조와 원숭이, 펭귄입니다.
예전처럼 보기 힘든 동물이 아닌데도 볼때마다 사진을 찍게되고 막상 올릴때도 버려지진 않습니다.
자고 있는 사막여우~ 와이프는 얘만보면 이뻐 죽을라고 하지요..
우리나라에 키우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대왕거북이까지 보고 사파리 내부로 이동합니다.
꽤 긴 줄을 기다려서(하지만 사람이 많은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입장 했습니다.
오~ 사자떼다..
사자를 직접 보니 신기합니다.
동물의 왕이라는 사자가족입니다.
기사아저씨가 재미있는 말로 이것 저것 설명해 주긴 하지만 날이 추워서인지 활동적이지 않은 사자 모습입니다.
곰은 조금 더 볼만 합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훨씬 크고 나름 재주도 부립니다.
그렇지만 멀리서 볼때와 달리 침을 질질 흘리는 걸 보면 쫌 더럽기도 하지요..
사파리를 보고도 날이 밝습니다.
간단하게 몇가지만 타보기로 하고 범퍼카를 타러 갑니다.
다른건 무서워서 못타요 ㅜㅜ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범퍼카!!
공연 관람까지..
피곤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머물고 싶네요.. 하긴 입장료가 얼마야~~
돌아다니기가 너무 추워 실내에 있는 놀이기구를 하나 더 탑니다.
아이들이 타는 '기차타고 세계여행(?)' 같은 기구입니다.
마지막 기념품 가게를 끝으로 사파리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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