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은 오랜만에 읽는 걸 포기. 도저히 내 짧은 교양으로는 서너줄 이상 이해하는게 어렵다. 헤겔 철학의 이해로 시작하는 이 책은 무려 600쪽에 걸친 철학 이론서다. 단순한 철학적 배경을 떠나 이성과 존재, 사유가 현실에 미치는 영향을 변증법으로 증명하고 있는데 행간 행간이 너무나 난해해서 전공자가 아니면 읽기가 불가능해 보인다. 범인인 나로서는 빠른 포기가 정신건강에 이로운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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