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일정>
통영: 외도관광, 바람의 언덕, 몽돌해수욕장
경주이동: 보문단지
통영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경주로 이동했습니다.
경주까지 가는 길이 너무너무 막혔습니다.
막힘 인증샷!!
1박을 한후 불국사로 이동했습니다. 경주에는 다섯번째 방문인데 불국사는 세번째로 기억됩니다.
다 커서 온건 처음이라 사실 기대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경주에는 신라밀레니엄파크 라는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성 직후 방문했었는데 별로 볼거리가 많지 않아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신라 밀레니엄파크의 전시관중 하나..기억이 가물한데 무슨 10층 석탑을 형상화 했다고 합니다.
드디어 불국사.. 일단 약수 한잔 마시고..
수학여행 말고 누가 경주를 올까 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광중이었습니다.
대학시절 경주가 관광지로서 매력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Night Life가 없어서 그렇다는 교수님 말씀이 있었는데
꼭 그런것만도 아닌가 봅니다.
불국사에 들어가서 느낀점은 어렸을때 본것보다 너무 작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렸을때는 굉장히 넓어보였던 경내도 규모면에서는 그저 그렇다는 느낌이 듭니다.
불국사에 나란히 서있는 두개의 탑중 석가탑입니다.
규모와 상관없이 똑같이 신기합니다.
석가탑과 나란히 있어야 할 다보탑은 저렇게 보수공사 중입니다. 일제의 전면수리 이후 80년 만이라는데 당시 수리시 콘크리트가 투입돼
오히려 배수문제가 생겨 균열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10원짜리에도 나와 친숙한 다보탑을 볼수 없는건 아쉬웠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보수공사 중인 것은 이때가 아니면 볼 수 없으니 오히려 잘 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다시 주위를 둘러보다가..
역시 이런걸 지나칠 수는 없지..나도 기원을 하며 돌탑을 쌓았습니다.
입장할때와 나올때의 대웅전 뒷편..시각에 따라서 풍광이 바뀌는게 너무 예쁩니다.
특히 이곳 경주의 하늘은 바다와 또 다른 청명함입니다.
대웅전 안을 촬영할 수는 없습니다.
저 사리탑에 뚤린 구멍으로 보면 불상의 얼굴이 보입니다.
이쯤해서 빠질수 없는 석가탑 앞 여행부부 샷!!
우리 부모님도 신혼여행을 경주로 가셨었다 하시던데 이런사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불국사.. 어디 2층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ㅡ,.ㅡㅜ
여행의 막판이여서일까..아내의 웃음이 피곤함이 배어 있습니다.
극락전에 숨어있다는 황금돼지..보이시나요?
이렇게 불국사 구석구석을 돌아 보았습니다.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마지막으로 불국사 하면 떠오르는 각도에서 기념사진 한방으로 불국사 관람은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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