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서는 뭔가 대단하고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것 같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소년이나 소녀가.. 혹은 방황하던 젊은이가 마음을 다잡으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벽에 붙여놓은 경구들... 그 경구들을 한데 모아 놓은 것 같은 책이다.
목적도 불분명하고, 내용도 불분명한.. 그냥 취미삼아 인쇄한 것이 아닌가 싶은 어설픈 책의 구조..
나무가 불쌍하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듯 하다..
물론 구구절절 틀린말은 없지만,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없다.
결정적으로 미래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나를 지치게 한다.
왜 우리는 변화에 대비하면서 살아야 하는걸까?
지금 난 행복한데.. 이대로 행복하게 살면 안되는 건가? 네팔의 주민들이 산업화가 되면 행복해 질까?
변화하지 않고 발전하지 않으면, 미래의 당신은 판에 박힌 일상. 즉, 안전지대에서 안주하게 될 것이다.
→ 표현이 저래서 그렇지 저렇게 살면 행복한거 아닌가? 꼭 다이나믹하게 도전적인 삶을 살아야만 의미있는 삶인건가?
나를 바꾸는 데는 단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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