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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지상낙원 보라카이 여행_ 일정과 여행준비

슬슬살살 2010. 7. 10. 00:35

좀 이른 여름 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홈쇼핑으로 보라카이 패키지를 예약하고 어느덧 출발 전날입니다.

 

* 일 정 * 

보라카이에서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박4일과 3박5일이 주로 있는데 저희는 3박5일입니다.

당초에 준 여행일정과 현지에서의 일정은 조금 다른데 최종 일정 기준으로 올립니다.

  

 날짜

일정 

 7월5일

 출발 - 체크인 - 자유시간

 7월6일

오전 자유시간 - 다이빙(옵션) - 세일링보트

 7월7일

 호핑투어 - 스노클링 - 해변마사지

 7월8일~9일

 자유시간 - 쇼핑 - 도착

 ※ 클릭하면 각 일자로 이동합니다.

 

여행사는 롯데관광, 홈쇼핑을 이용했습니다.

연락을 잘 안해주는 등 진행과정에서 답답한 면이 있었는데

현지 가이드를 너무 좋은 분을 만나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 팀, 유류할증료, 옵션 등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 여행은 옵션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다이빙 체험만 옵션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옵션으로 하는 경우 일반보다 조금 비쌉니다. 그래도 패키지를 이용하는 편이 더 안전한것 같습니다.

 

* 짐 싸기 *

 

여러차례 다니다 보니 이제 짐이 많이 줄고 싸는것도 익숙하네요..

  

 

일단 필요한 것들을 모두 모아서 한 가방에 몰아 넣으면 끝.

캐리어와 비행기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가방 두개로 정리했습니다.

 

 캐리어

작은가방 

 - 옷가지, 속옷

 - 수영복

 - 컵라면 두개(현지에서도 팔아 나중에 필요 없었음)

 - 수건, 비치타월

 - 선탠크림

 - 튜브와 바람넣는 기구

 - 모기 패치

 - 세면도구(린스와 샤워크림)

 - 카메라 충전기, 방수팩

 - 소화제

 - 여권

 - 화장품

 - 모자

 - 선그라스

 - 카메라

 - 핸드폰

 - 여행 일정표

 - 메모지와 펜

 - 가이드북과 읽을 책

 -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돈!!

 

 챙겨가지 않았지만 다음부터 꼭 가져가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먼저, 응급약

응급약의 경우 소화제, 밴드 등은 현지에서도 팔지만 저의 경우는 소염제가 필요했습니다.

와이프가 다이빙 이후 열과 귀 통증이 있었는데 편도선 염이었습니다.

매일 에어콘과 더위사이를 왕복하고 물을 드나들기 때문에 감기나 염증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열제와 소염제는 조금씩 가지고 다니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 많이 타는데 얼굴에 할 을 좀 가져가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이 동행했던 커플은 매일 저녁 팩을 해서 그런지 거의 타지 않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유시간이 많은 일정이라 읽을 책을 한두권 가져가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짐을 다 싸고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