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폭풍채은 성장일기

겨울의 낭만. 문화센터에서 겨울스포츠를 즐겨보자!!

슬슬살살 2013. 12. 22. 21:02

1월 말까지는 매주 가야하는 문화센터. 

주말이 바쁜 것 뿐 아니라, 몸도 피곤타. 그래도 1주일에 한차례 하는 외출이 채은이는 무지하게 즐거운가보다.   

 

 

 

오늘 해볼 체험은 스키와 스케이트. 두돌도 안된 어린아이, 그리고 실내라는 제약조건을 어떻게 뛰어넘을지 궁금했었는데 역시 수수깡 같은 교구로 예상을 뛰어넘는다. 이번 건 좀 그럴싸 해서, 감탄도 좀 나왔다.

 

 

단순히 신발만 신은게 아니다. 나름 미끄러워서 서기도 어렵고 진짜 스케이트처럼 바둥대며 일어나진다. 

더 신기한건, 연습을 조금 하면 금방 중심을 잡는 다는 것. 채은이는 잘 서는 편에 속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날을 달고 김연아로 빙의!!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 이어 트리플 악셀로 마무리. 아빠의 작은 도움만으로도 고난이도 연기를 소화한다.

 

 

다음 프로그램은 스키. 스케이트에 이어 스키까지 타려니 몸이 많이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겨울의 낭만은 스키지..

 

 

 

 

못탈줄 알았는데 나름 멋진 포즈로 내려온다. 훗!! 멋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