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구석구석 방랑가족(여행, 맛집) 435

[사파리] 사자와 호랑이를 좋아하는 그녀!! 피곤과 추위를 뚫는다!!

안면도에서 올라오는 길..(☞ 안면도 여행 보기) 누구나 그렇지만 연애하다가 아무리 피곤해도 떨어지기 싫을때가 있는데 바로 이때가 그런 때!! 한참을 고민하다 올라오다 용인에 잠시 들러 사파리에 가기로 했습니다. 에버랜드에 오르는 길~ 피곤하긴 하지만 또다시 힘이 솟습니다. 놀이기구 타는건 별로여서 동물원을 중심으로 봅니다. 호랑이도 먹어보고~ 흔한 동물이긴 하지만 구관조와 원숭이, 펭귄입니다. 예전처럼 보기 힘든 동물이 아닌데도 볼때마다 사진을 찍게되고 막상 올릴때도 버려지진 않습니다. 자고 있는 사막여우~ 와이프는 얘만보면 이뻐 죽을라고 하지요.. 우리나라에 키우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대왕거북이까지 보고 사파리 내부로 이동합니다. 꽤 긴 줄을 기다려서(하지만 사람이 많은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

[안면도 할미바위] 바람에 몸이 날아갈 수도 있어요..

11월의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 안면도로 향했습니다. 여름이었다면 붐볐겠지만 겨울에는 펜션을 비롯해 모두가 싼 요즘!! 펜션에 짐을 풀고 주변 구경을 나갑니다. 갈매기 떼와 물이 빠져 갯벌에 뭍혀 있는 배.. 뿐만 아니라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모래사장이 꼭 파도처럼 칩니다. 이렇게 바람이 센건 처음 경험했는데 정말 몸이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걷기가 힘들 정도.. 못믿는 분들을 위해 동영상까지 준비했습니다. 꼭 사막 한가운데 있는것 같은데 정말 춥습니다. 하늘에는 태양이 떠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물이 날아오면서꼭 비가 오는것 같습니다. 저 뒷편에 보이는 바위섬이 할미할아비바위라고 하는데 저곳 까지 가는데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바람에 가벼운(?)몸이 밀려나는 바람에 서있을 수 조차 없었거든요..

어린왕자를 만날 수 있는 곳! 쁘띠프랑스~

가평 하늘다리 펜션에서 1박을 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쁘띠프랑스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가평 하늘다리 펜션 가는 길목이기도 했지만 신문 광고에서 한번 본것이 다인 이곳이 이런 일이 아니면 일부러 오기가 애매한 위치에 있기에 한번 들르기로 했습니다. 비온 뒤의 맑은 날씨를 따라서.. 쁘띠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http://www.pfcamp.com/) 고성청소년수련원이라고도 되어 있는데 안쪽에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지금 홈페이지에 가보니 어느정도 잘 되어 있지만 이 당시('08년도)만 하더라도 생긴지 얼마 안되어 다소 부실한 상태였습니다. 입장료도 성인이 8,000원으로 적은 가격은 아닙니다. 생택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의 테마공원인 만큼 안쪽으로 들어가면 유럽풍의 건물들이 서 있습니다. 어린왕..

가평 하늘다리 펜션

가평에는 펜션이 참 많습니다. 서울 근교에 이렇게 예쁜 펜션들이 많다보니 하루쯤 편하게 놀러 갔다 올수 있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가평의 하늘다리 펜션입니다. http://www.gpskybridge.com/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옵니다. 빗속을 뚫고 도착하니 비가 그쳤네요.. 바로 옆에는 개울도 있습니다. 명동에서 산 커플룩을 입고 주변을 돌아봅니다. 근데 주변에 할게 없는 곳이네요.. 아누리 할게 없는 곳이라도 집을 하루 떠나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즐겁습니다. 와이프가 밤을 발견했습니다. "까주삼~~" 이것 못깔 소냐.. 원시적인 도구를 들고 밤까기에 도전했습니다. 밤까기 삼단콤보.... 결국엔 와이프가 발로 까고 말았습니다. 짜잔~!? 수목이 울창한 곳.. 그런데 사람이 너무 없어 좀 무섭습니다..

서산 갯벌체험과 만리포 해수욕장..

아내의 생일을 맞아 서산으로 놀러갑니다. 엄밀하게는 이때는 여자친구였지요 ㅎㅎ 비가 올 것같은 안좋은 날씨지만 쭉쭉 달려가 도착한 곳은 서산의 한 펜션.. 진입로 저편으로 갯벌이 보입니다. 도착하자마자 현지인 패션으로 변신합니다. 우리가 잡은 펜션.. 평범한 펜션이지만 갯벌이 10분 거리에 있고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갯벌 가는길~~ 아마 요맘때 패떳에서 갯벌체험이 방영된 걸 보고 와이프가 유난히 가고싶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날씨가 흐려서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호~ 갯벌 꽤 넓구나~~ 게가 보이나요? 게와 다슬기가 가득 있습니다. 처음에는 슬리퍼를 신고 있었지만 불가능 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절대 신발을 신고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의!!! 갯벌에 발이 푹푹 빠지는데 간혹 쇠붙..

[러시아 자연사박물관 展] 러시아의 공룡이 한국에 오다.

국립과학관에서 있었던 러시아 자연사 박물관 특별展 러시아의 역사속에 있던 공룡과 맘모스 화석들이 한국에 왔습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같은 공룡화석 아시아 최대의 육식공룡 타브로사우르스입니다. 공룡이라고는 티라노밖에 모르는뎅.... 설명을 귀담아 듣는척하는 와이프~~ 맘모스 가족의 화석들~~ 아기 맘모스의 화석.. 재현품이기는 하지만 신기할 뿐... 저런거 보면 고고학자 되고 싶지 않은가요? 나오는 길에 있는 공룡 입 포토존... 가까이서 찍으니 진짜 공룡 눈 같습니다.

[휴먼 코미디] 재미만점, 재치만점 연극 '휴먼 코메디'

휴먼 코메디 따라잡기.. 연극을 기다리는 동안 와이프는 셀카~~ 저는 잡니다. 저거 진짜 자는거에요.. 드디어 연극 시작.. 연극이라 해봤자 살면서 5번도 안보긴 했지만 문외한이 보기에도 재밌는 연극이었습니다. 연극 내용은 사진, 냉면, 추적, 이렇게 세가지 꼭지입니다. 그중 특히 추적은 6인14역으로 정신없이 돌아가는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신촌 코코이루] 분위기와 안주가 좋은 곳... 술집에서 줄서봤어?

신촌의 코코이루... 분위기도 좋고 안주도 괜찮은 곳 가볼만한 사람은 모두 한번씩 가본 곳입니다. 주변에는 방문한 사람들의 사진이 도배가 되어 있는데 자기도 모르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부는 조심 필요~~ 왜 안주찍은 사진은 없지? 안주도 좋고 시원한 곳... 신촌 코코이루!!

남산 데이트~~

서울에 살면서도 은근 안가보는 곳들이 있는데 남산도 그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한 세차례정도 가본것 같은데, 최근에는 많이 바뀐것 같습니다. 나? 남산타워야!! 세차례를 방문하면서 한번도 타워 안을 들어가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저기 안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를 타는 건가요? 오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공연도 있습니다. 멀리서 찍었지만 노래하시는 분은 이상은씨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산의 명물 사랑의 자물쇠!! 우리도 한번 써볼까 했는데 자물쇠가 너무 비싸고 독특한 것이 없어 포기했습니다. 이제는 결혼도 했으니 한번 자물쇠를 잠그러 다시 가야 겠습니다.

호랑이 보러 지하철타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호랑이를 보러 지하철을 타고 어린이 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성수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드디어 도착!! 더위사냥 하나 입에 물고.. 에구덥다... 족욕 시도.. 여기 온 목표인 사자와 호랑이.. 와 사진 잘나왔다... 오즈의 마법사 깡통 나무꾼.. 장밋길 따라서... 지금은 리모델링 공사로 많이 바뀌었겠네요... 바뀌고 나서 한번도 안갔는데.. 또 갈일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