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779

3.1절 기념 만세걷기 따라하기는 실패입니다.

3.1절 민주올레 걷기가 있었습니다. 지금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민주올레가 여러차례 있었군요.. 아무튼 이번 민주올레는 3.1절 기념으로 만세운동 33인등의 사적을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달 안보이는데, 중앙고등학교를 출발하여 사직공원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실제로 이 민주 올레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1주 후에 달랑 이 지도 하나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실패.. 여러명이 걷는 것이 아니라 길 찾기도 길치인 저에겐 너무나 큰 도전이었을 뿐 아니라 꽤 긴 코스를 걷는 것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어쨌든 첫 출발지인 중앙고등학교.. 겨울연가 촬영지로 학교앞 문방구에서는 필기구보다 브로마이드를 더 많이 팔기도 하는데 이번 1박2일 당일치기에서 김종민이 다녀왔던 그 문방구입니다. 역사와 ..

[천진포자] 정독 도서관 건너편 정통 중국 간식 가게..값싸고 맛있어요~

인사동 끝자락으로 올라가면 정독 도서관이 있는데 그 인근에 있는 정통 중국 간식집입니다. 이름은 '천진포자'.. 볶음면과 춘권류를 주로 파는데 가격대는 매우 싼 편입니다. 중국 본토 요리사가 정통의 요리를 선보입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어쨌거나 중국인이 요리하는 건 사실입니다. 사람이 많아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라 간단히(?) 만두와 볶음면 섭취!! 굉장히 맛있습니다. 인사동 갈 일 있으면 꼭 드시길 추천해요~~

30분을 기다려 먹어본 전골 떡볶이 먹쉬돈나!!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들러 책을 사고는 삼청동으로 향했습니다. 삼청동 예쁜 길(?)들은 찾지 못했지만 정독도서관까지 걷다보니 예전에 사람들이 줄서 있던 떡볶이 집 '먹쉬돈나'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시간도 있고 출출하기도 한 터에 떡볶이 킬러인 와이프와 함께 줄을 섰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맜있나 하고 무려 30분간을 밖에서 서 있어야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보니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들르는 모양인지 주변에 일어로 된 안내 책자도 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사람을 뽑는 모양인지 통화하는 내용을 듣게 됐는데 중국어와 한국어가 가능해야 한답니다. 저는 떡볶이집 서빙도 못하는 세상입니다. ㅜㅜ ※ 먹쉬돈나란? 먹고 쉬고 돈내고 나가라는 뜻이랍니다. 지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엄청나게 유명한 집이더군요. 아무튼 30분을..

북한산 너무 미끄러워 돌아온 날~(20100215)

설 연휴의 마지막 날.. 산을 좋아하는 아내와 북한산행을 택했습니다. 이번 코스는 매번 가는 승가사코스가 아닌 구파발로부터 올라가는 길입니다.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34번 버스를 타고 북한산역 입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은 눈이 아직 녹지 않아 화창한 기분이었지만 그런데 얼마 못가서 빙판이 너무 많아 위험했습니다. 아이젠 없이는..있다 하더라도 상당히 위험한 것 같아 1시간여만에 포기하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Persona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9년 01월 16일 개설하신 후 398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398 개설일 2009년 01월 16일 오전 02:41 이었습니다. 첫 글 공기업 선진화방안(5차) / 2009년 01월 17일 오전 11:43 첫 댓글 케이님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꿀뚝 같네요..^^잘 보고 갑니다..

오랜만에 등산!! 북한산 승가사 코스~2010.2.6

오랜만에 아내와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코스는 구기동에서 출발하여 승가사까지입니다. 구기동 매표소부터는 3km정도의 짧은 거리입니다 . 시인마을이라고도 쓰여 있는데 시집 같은 것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한참을 오르다보면 중간중간 쉼터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오르는 산이라 짧은 거리인데도 힘이 무척 듭니다. 날씨가 영상이어서 매우 따듯하고, 낮은 산이었는데도 얼음이 많이 얼어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승가사에 도착합니다. 정문에는 삼각산승가사라고 적힌 현판이 있습니다. 정문을 통과하여 저 높은 계단을 오르면 호국보탑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절의 탑하고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산은 언제나 갈때는 가기 귀찮다가도 막상 가면 재밌습니다. 그래도..혼자 가라면 가기 싫음..

[깔레] 조개를 무한정 먹을 수 있다...조개구이 무한리필!!

깊어가는 경제 불황속에 리필은 이제 음식문화의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고기뷔페야 이미 백만년된 아이템이고 장어도 리필점이 보이는 가운데 특이한 리필 점이 있습니다. 바로 홍대에 위치한 '깔레'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조개 무한리필 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잘자잘한 조개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가리비, 전복 등 갖출건 다 갖추었습니다. 무엇보다 실내가 일반 조개구이집과 다르게 깨끗하게 되어 있는 점도 특이합니다. 조개+새우 기준으로 2인이 가면 1인당 1만 5천원, 3명이 가면 1만삼천원입니다. 조개만 리필 할 때는 각각 12,500원, 9,900원인데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 하겠습니다. 된장찌게나 계란찜도 나오고 나름 괜찮았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정식으로 먹는 조개구이보다는 맛이 좀 덜한것은 사실입니다. ..

인도영화제 '나마스테, 볼리우드'에서 '도스타나'를 보다..(2010.01.24)

나마스떼는 '나는 당신을 존중합니다'라는 뜻의 힌두교식 인삿말입니다. 볼리우드는 인도 영화계를 뜻하는 말로 봄베이와 헐리우드의 합성어입니다. 오늘 최양과 인도영화제를 보러 갔습니다. 장소는 건대입구의 롯데 시네마이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회사에서 준 VIP 티켓으로 별도로 줄서서 보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 시네마는 처음인데 스타시티 안에 있습니다. 굉장히 시설이 좋네요.. 이번 개봉하는 영화는 총 8편입니다. 인도 영화는 작년에 개봉했던 슬럼독 밀리어네어 한편 뿐이어서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 하다가 배경이 마이애미라 볼거리가 많을 것 같아서 '도스타나'로 결정했습니다. 인도영화는 대부분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넘는 것도 수두룩합니다. 영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기도 한가 봅니다. 이번에 ..

상암동 코베 썰매장_눈썰매장 아님 ㅡ.,ㅡ (2010.01.23)

상암동에 코베썰매장에 다녀왔습니다. 홈페이지와 상암동 주변 배너만 보고 깜빡 눈썰매장으로 착각한게 실수였습니다. http://www.kobesnow.co.kr/ 7시경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어두워서 안쪽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눈썰매가 아니라 인공썰매란걸 알았더라면 안탔을건데요.. ㅜㅜ 최양이랑 후회 많이 했습니다. 입장료는 8천원이었습니다. 24개월 이상은 다 동일합니다. 그런데 둘이 합쳐 10번도 안탔으니 무지 비싼 요금이었던거죠..어린아이들은 좋다고 계속타는데 성인이 타기에는 별로였습니다.(입장료에 비해서) 튜브를 타고 인공 소재를 따라 내려 가는건데 속도는 높고 다소 위험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잘못해서 넘어지면 많이 다칠 수도 있겠더라고요.. 안전요원들이 있고 하니 안전성은 그렇다 하더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