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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 캠프장 1박 2일

2002년에 난지도가 서울지역 최대 쓰레기 매립장에서 친환경 캠핑장으로 변신했습니다. 그 냄새나는 난지도가 이렇게 예쁜 공간으로 변신한건 지금 생각해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이곳에는 공원 뿐아니라 캠핑장도 생겼었는데 지금은 많이 알려지고 '1박2일'에 나오면서 최소 몇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예약: http://www.nanjicamping.co.kr/) 정확한 이름은 난지 캠핑장이며 우리도 마찬가지로 4월 초에 예약을 하고는 이제야 갈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평일을 낀 일정이었기에 가능했지 싶습니다. 차가 없는 관계로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간단히(?) 쇼핑을 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초창기 위치에서 1Km정도 이동을 했으니까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난지 캠핑장에 도착하면 ..

루벤스전 갔다가 얻어걸린 테디베어 전시회 '080117

원래는 루벤스전 을 보러 갔었는데 미술전시회 보다는 광화문 지하에서 있었던 테디베어 전시회가 더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역시 미술이란 우리같은 범인들이 근접할 수 없는 영역인가...!? 그런데 궁금한건 외국에서는 미술관에서 촬영이 되던데 왜 우리나라 미술전은 하나같이 촬영을 금지할까..플래시만 안터트리면 되는게 아닐까... 먼저 루벤스廛 사진!! 이때는 나름 얼굴이 작았던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흔들렸지만 사진 초이스. 사실 미술관에 다녀온 남는 사진이라고는 앞에 전시되어있는 포토월 사진밖에 없다. 그림이라 해봤자 도록을 사지 않는 이상 기억에 안남을 뿐이고 ㅡ,.ㅡ 그래서 나오는길에 테디베어 전시회를 한다기에 잠깐 들렀는데 작은 규모에 비해 대박 볼거리 많았음...

2년만에 올리는 롯데월드 사진 (2008.1.15)

여기는~ 롯데월드~~ 역시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똑같은 장소에서 둘이 찍었구만.. 제일 싫어하는게 이런거 타는건데 그래도 몇개는 탔었던거 같다 그래도 자이로드롭은 쫌 무리인듯.. 난 안경쓰고 안전하게 화면보고 타는게 젤 좋음 옆은 메 롱~ 끝나고 먹는 소주 한잔...저때는 술도 참 많이 먹었다..

따듯한 봄. '물향기 수목원' 데이트

몇달전 스크랩했던 물향기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1호선 천안행 지하철을 타고 장장 1시간 30분을 달려가면 오산대역이 나옵니다. 오산대역에서 2번출구로 나가면 얼마 가지 않아 물향기 수목원이 나옵니다. 입장료는 단돈 천원이지만 왕복 차비를 계산해보니 1인당 5천원씩은 드네요. 지하철을 타고도 갈 수 있긴 하지만 상당한 거리입니다. 못 앉으면 죽음이라는... 1호선이고 긴 노선 때문인지 1시간 반동안 지하철 노점상 분들도 10여분 다녀가셨습니다. 파는 물건도 다양해서 손토시, 추억의 명반세트, 손전등(2명), 배수구 뚫개 등등..솔직히 짜증났어요..먹고 살아야겠지만 거의 5분단위로 들이닥치니... 어쨌든 도착하자마자 핫도그 하나씩을 입에 물고(역앞에서 샀는데 공원 앞으로 가면 더 많이 팜_잠시 참을 것) ..

어른 둘의 어린이 대공원 방문기_양고기는 뽀나스!! '100418

4월18일 모처럼 날씨좋은 주말에 어린이 대공원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한참 먼 거리지만 벗꽃구경도 할 겸 해서 겸사겸사 출발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김밥과 쫄면을 해치우고 오징어 땅콩을 손에 들고는 어린이 대공원에 입장했습니다. 대학때는 입장료가 있었는데 이제는 무료 개장으로 바뀌었네요 현장에선 별로였는데 찍고보니 꽃이 참 예쁘다. 악! 북극곰이다..ㅋㅋ 어린이대공원의 백미, 동물원이 오늘은 리모델링으로 안열었다. 새로 해양동물관만 오픈!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비전문가가 찍었는데도 완전 잘나옴 노랑이, 파랑이, 녹색이등등 색깔 삼총사 자고로 꽃놀이라 한다면 빠질 수 없는 꽃속에서 사진찍기 시도 어린이 대공원으 나와서 저녁식사는 양꼬치를 먹었습니다. 결혼 전에 한번 가보고는 두번짼데 맘만먹..

[모네에서 피카소까지] 쌀쌀한 3월 모네에서 피카소까지의 미술 전시회..

크리스마스때 종로의 한 백화점에서 했던 이벤트 행사로 모네에서 피카소 까지의 티켓을 얻었습니다. 장소는 예술의 전당.. 미술에 대한 조예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지만 우린 이런걸 즐깁니다. 왜냐면 된장 커플이기 때문에!!! ㅋㅋ 된장까지는 아니지만 사실 가끔씩 이런 미술전에 오는 것은 좋은 경험입니다.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요즘에는 도슨트도 많이 발달해 있어 그림 문외한도 즐기기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미술관 내 사진이 금지라는 점.. 도대체 왜 안되는 건지.. 참 답답한 전시 규정입니다. 매번 얘기하지만 루브르 모나리자도 촬영이 된단 말이닷!!! 어찌 됐거나 개략적으로 보고 돌아 가는 길.. 근데 미술전이나 전시회 종류는 관람하게 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아파요~~ 왜 그럴까요?

[우노] 개성넘치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격이 관건...

대부분의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다들 고만고만해지고 옛날처럼 특별한 장소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요즘입니다. 그 와중에 우노라는 곳은 그래도 독특한 분위기와 메뉴를 가지고 있는 곳중 하나입니다. 우노 홈페이지: http://www.uno.co.kr/ 그래도 삼성동을 제외하고 다른 곳에서 본 기억이 별로 안나는 걸 보면 늘어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억에는 이날 아마 비즈바즈 쿠폰 이용하러 갔다가 예약을 못해서 코엑스 몰에 있는 우노로 온 기억이 나네요. 8시가 넘어서 먹게 된 저녁으로 가져다 준 빵은 5분도 안돼서 바닥!! 여기 빵도 독특해요~ 스테이크와~~ 특이한 피자입니다. 스테이크는 다른 곳과 별반 다를 바가 없지만 우노 하면 바로 이 특이한 피자종류이지요~~ 두껍지만 정말 부드러운게 맛있답니다.

3.1절 기념 만세걷기 따라하기는 실패입니다.

3.1절 민주올레 걷기가 있었습니다. 지금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민주올레가 여러차례 있었군요.. 아무튼 이번 민주올레는 3.1절 기념으로 만세운동 33인등의 사적을 탐방하는 코스입니다. 사진이 작아서 달 안보이는데, 중앙고등학교를 출발하여 사직공원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실제로 이 민주 올레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1주 후에 달랑 이 지도 하나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실패.. 여러명이 걷는 것이 아니라 길 찾기도 길치인 저에겐 너무나 큰 도전이었을 뿐 아니라 꽤 긴 코스를 걷는 것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어쨌든 첫 출발지인 중앙고등학교.. 겨울연가 촬영지로 학교앞 문방구에서는 필기구보다 브로마이드를 더 많이 팔기도 하는데 이번 1박2일 당일치기에서 김종민이 다녀왔던 그 문방구입니다. 역사와 ..

[천진포자] 정독 도서관 건너편 정통 중국 간식 가게..값싸고 맛있어요~

인사동 끝자락으로 올라가면 정독 도서관이 있는데 그 인근에 있는 정통 중국 간식집입니다. 이름은 '천진포자'.. 볶음면과 춘권류를 주로 파는데 가격대는 매우 싼 편입니다. 중국 본토 요리사가 정통의 요리를 선보입니다. 라고 쓰여 있는데 어쨌거나 중국인이 요리하는 건 사실입니다. 사람이 많아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라 간단히(?) 만두와 볶음면 섭취!! 굉장히 맛있습니다. 인사동 갈 일 있으면 꼭 드시길 추천해요~~

30분을 기다려 먹어본 전골 떡볶이 먹쉬돈나!!

오랜만에 교보문고에 들러 책을 사고는 삼청동으로 향했습니다. 삼청동 예쁜 길(?)들은 찾지 못했지만 정독도서관까지 걷다보니 예전에 사람들이 줄서 있던 떡볶이 집 '먹쉬돈나'을 발견했습니다. 마침 시간도 있고 출출하기도 한 터에 떡볶이 킬러인 와이프와 함께 줄을 섰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맜있나 하고 무려 30분간을 밖에서 서 있어야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보니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들르는 모양인지 주변에 일어로 된 안내 책자도 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사람을 뽑는 모양인지 통화하는 내용을 듣게 됐는데 중국어와 한국어가 가능해야 한답니다. 저는 떡볶이집 서빙도 못하는 세상입니다. ㅜㅜ ※ 먹쉬돈나란? 먹고 쉬고 돈내고 나가라는 뜻이랍니다. 지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엄청나게 유명한 집이더군요. 아무튼 30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