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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새로운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시작.. 계속 진화해라~~

원제는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직역하면 유인원 행성의 기원 되겠습니다. (혹성탈출이라는 제목은 일본식 번역이라 할 수 있는데 워낙 히트를 쳐서 이 제목을 대치시키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오리지날 혹성탈출에 대해.. 혹성탈출 Planet of the Apes 9.2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 출연 찰턴 헤스턴, 로..

영화 삼매경 2011.09.01

[눈 뜬 자들의 도시] 눈먼자들의 도시. 그 4년 후의 이야기..

눈 뜬 자들의 도시(Ensaio sobre a Lucidez) 주제 사라마구 이 직전에 포스팅 했던 눈먼자들의 도시 속편 격에 해당하는 소설입니다. (눈먼자들의 도시 감상평) 배경이 눈먼자들의 도시의 4년후를 기리고 있고, 당시 등장인물들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일반적인 속편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일반적인 속편이라면..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서는 이별이 필요하다.

낮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 -스포일러 있음- 3년만에 쓴 장편소설이어서, 암투병중에 쓴 소설이어서, 오랜만의 현대 소설이어서, 두달만에 탈고한 소설이어서... 그리고 최인호의 소설이어서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습니다. '낮익다'와 '타인' '낮익다'라는 말과 '타인'이라는 ..

[꿈의 도시] 가상의 도시 유메노에서 열리는 오쿠다 월드..

630쪽..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꿈의 도시의 페이지 수인데 그간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치고는 꽤 두꺼운 편입니다. 이 소설에는 망해가는 시골도시를 배경으로 5명의 인물이 등장해서 서로를 전혀 모른채 조금씩의 연결고리만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A의 친구가 B의 아들이라거나 하는 식이지요.. 5명..

[비밀] 99%의 SF가 1%로 추리 서스펜스가 되는 순간..(네타있음)

1999년 자극적인 멘트의 일본 영화 포스터를 본 일이 있습니다. "딸의 몸속으로 아내의 영혼이 들어왔다"라는 문구였는데 그렇고 그런 일본 영화라고 생각되서(야하다는 의미가 아닌 재미가 없을것 같다는 뜻에서) 보지를 않았었네요.. 사실 러브레터를 아직 안봤을 정도로 일본영화를 안좋아 하기도 합..

[오 해피데이] 6개의 가정에서 퍼지는 해피 해피 바이러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입니다. 이번에도 유쾌하다는 점은 같지만 평소의 주인공이 소외되거나 아웃사이더에 가까운 인물이었다면 이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평범한 주인공과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사건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6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옥션..

[천년의 금서] 이렇다할 반전 없이 이렇다할 감동 없이..

'천년의 금서' 참 자극적인 제목입니다. 단순한 금서라고 해고 관심이 가는데 천년이라니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은 이후 그정도의 히트작은 아니지만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대부분의 작품을 읽었지만 확실히 그때 만큼..

여행의 기술: 여행에서 필요한 기술은 짐싸기나 물건값 깍기가 아니다.

어디로라도! 어디로라도! 이세상 바깥이기만 한다면--- 알랭 드 보통의 여행에세이 '여행의 기술'을 읽었습니다. 제목만 봤을때는 여행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실용서 같지만 알랭 드 보통이 실용서를 쓴다는 것은 강호동이 다이어트 책자를 내는 것만큼 어색합니다. 영문 제목은 The Art of Travel입니다. T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