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779

도심속의 바다.. 아쿠아리움

오늘 간 곳은 아쿠아리움입니다. 코엑스가 처음 생기면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했던 곳이기도 하고 63빌딩에 밖에 없었던 대형 수족관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명실공히 서울을 대표하는 수족관이기도 하지요.. 입장료가 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한두번쯤 가볼만 한 곳입니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http://www.coexaqua.co.kr/ 들어가자마자 해마가 보이네요.. 그림에서만 보던 해마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본격적인 관람을 하기전에 있는 공간에는 각양각색의 아이디어 수족관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체통 수족관.. 실제로 편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깨져서 물이 새는 것 같은 수족관 공중전화 수족관 투구를 쓴 것 같은 물고기도 있네요.. 변기수족관과 샤워부스 수족관도 있습니다. 물내리면 안되겠지..

[이대 티키티] 이대근처 맛있는 인도 정통 카레요리!!

이대에 있는 카레 전문점 티키티를 다녀왔습니다. 네팔인이 직접하는 곳인데 인도, 네팔 전문 음식점입니다.늦은 시간에서연지 손님이 없었습니다. 어딜가든 새로운곳에서는 사진으로 남기려는 이 촌스러움.. 난이 나오고.. 볶음면과 카레, 밥입니다. 맛은... 오래되서 기억이 잘..ㅜㅜ 이곳에 가면 잘 나와 있네요.. http://lucid0824.blog.me/60048334892 티키티 이대점 / 동남아,인도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56-102 2층 전화번호 02-6404-0064 설명 동남아음식, 아시아 각국의 볶음밥, 볶음면 및 인도 탄두리 요리 전문점

작은 박물관이 모여있는곳... 파주 헤이리

2000년 경 파주의 헤이리가 TV에 나오면서 한동안 애인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가봐야 할 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쁜 카페들.. 아기자기한 박물관들은 영화관과 술집을 전전하던 연인들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되었지요.. 거기에 가깝긴 하지만 서울을 벗어난다는 점은 작은 여행을 하는 쾌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헤이리 바로가기: http://www.heyri.net/ 2008년 겨울, 우리도 다른 연인들과 똑같이 이곳 헤이리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헤이리의 인기가 한물 갔는지 사람도 많지 않고 계속되는 공사로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헤이리는 '좋다!'라는 우리말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영어의 'Hey'에서 따왔을 줄로 알았는데 말이죠.. 어찌됐던 도착한 헤이리에서 안내지도를 구하려 했..

임진각 데이트

다들 잘 아는 것처럼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입니다. 그러다보니 전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관광자원이 있으니 바로 DMZ입니다. 그 중에서 파주 임진각은 서울에서 1시간~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대표적인 DMZ입니다. 매번 가는 곳이 아니라 특이하게 임진각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설날에 말이죠.. 특별한 의미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DMZ를 배경으로 하는 유명한 영화 JSA의 캐릭터 동상도 있습니다. 근데 저게 어딜봐서 이영애? 한쪽 벽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글들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서낭당 같이 을씨년스럽지만 들여다 보면 단순한 통일 기원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연들이 있습니다. 이산가족을 찾는 명패가 눈에 띕니다. 사진촬영을 제한하는 곳이 많아 다양한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파주시 ..

쓰레기 더미 위에 세워진 친환경 공원.. 하늘공원 그리고 코스모스 떡볶이

오늘 데이트 코스는 난지 하늘공원입니다. 쓰레기더미 위에 세워진 이곳은 어느새 상암 지역의 데이트 코스가 되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공원이 겨울에는 을씨년스러운 것과 달리 이곳은 갈대 등이 어우러져 여름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하늘공원에 가기전에 먼저 밥부터 먹어야 겠지요? 오래전 궁 이라는 드라마가 히트를 쳤습니다. 그곳에 나온 떡볶이집은 코스모스 라는 곳인데 사실 이곳은 궁에 나오기 전부터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의 이곳은 DJ가 있는 보기 힘든 떡볶이 집이었고 바로 옆이 여고인지라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었죠 ※ 이곳의 DJ출신 중 유명인으로는 김장훈씨가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DJ는 없지만 그래도 맛있는 곳입니다. 떡볶이 오타쿠인 와이프를 설득하여 먼 이곳까지 왔습니다. 즉석떡볶이..

[미스테리 전시회] 세상엔 알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아..

한때 와이프가 미스테리에 푹 빠진적이 있었습니다. 마침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미스테리 전시회가 열려 방문했습니다. 이렇게 알려진 과학 상식으로 해명 불가능한 것들에 대한 물건들을 오파츠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랄프라는 생명체인데 지구에는 없는 생명체라고 합니다. 이건 스카이 스톤.. 자연의 산물이 아닌 인공물이라고 합니다. 영화 인디아나존스의 소재이기도 했던 수정해골.. 과거의 기술로 저렇게 매끈하게 만든게 신기한거라고 하네요.. 제일 신기하고 징그러웠던 것... 핸드폰으로 찍은 발사진임... 실제 사이즈는 주먹보다 작습니다. 뇌를 꺼내고 미라화시키면 저렇게 작아진다 하는데.... 인디언들의 기술이라고 하지만 어떤 방식인지는 아직 미스테리입니다. 이건 일종의 미싱링크입니다. 중국이나 마야에 나오는 문양과..

[인천 차이나타운] 우리나라 안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중국!! 차이나타운

2008년 1월 12일..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을 방문했습니다. 무슨 일로 여기까지 가게 됐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1월의 인천 바닷가는 상상을 초월하게 춥다는것은 기억에 남습니다. 인천차이나타운 홈페이지: http://www.ichinatown.or.kr/ 차이나타운은 월미도 인근에 있어 찾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먼저 다른 사람들이 올라가고 있는 절(?)처럼 보이는 곳을 올라갑니다. 이렇게 꽁꽁 싸매고도 엄청 춥답니다. 이곳은 일종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선린문'입니다. 선린문이라 함은 잘 어울려서 살자는 의미로 이곳의 옛 지명이라고 합니다. 올라가는 양 옆 계단에는 재밌는 얼굴의 조형이 그려져 있습니다. 누가 비슷한지... 한참을 오르면 자유공원이 나오는데 한국 최초의 서구식 ..

크리스마스 서울시청 앞 루미나리에..

크리스마스 이브의 거리는 매우 혼잡하지만 정작 크리스마스 당일은 여유롭다는 사실.. 크리스마스에 시청에서 롯데백화점에 이르는 거리는 루미나리에가 만발한데.. 이브가 지났다고 해서 바로 철거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12월달 내내 밝힙니다. 사람이 없는 만큼 핸펀으로 찍어도 잘 나옵니다. 너무 옛날스럽지요 ^^ 역시 빛이 많아서 카메라 없이는 찍기가 별루네요.. 이때만 해도 턱선이 있었구나... 마치 중국같은 느낌이랄까? 중간중간 노여져 있는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 들.. 끝으로 명동 어디엔가 있었던 대형 쇼핑백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