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779

[용산가족공원] 돈한푼 안쓰고 데이트를 하려면 인근 공원으로 가라!!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은 다름아닌 돈입니다. 특히 3개월쯤 지나면 데이트 코스가 한정적일 수 밖에 없는데.. 매일 같이 영화만 보는 것도 은근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럴때는 돗자리 하나 달랑 들고 인근 공원으로 가 봅시다!! 우리가 간 곳은 용산가족공원 돗자리를 챙겨가지는 못했지만 넓은 공원에 호수도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사람도 많지 않아 이렇게 사진을 찍기만 해도 즐거운 한때가 지나갑니다. 이것은 요즘 유행하는 앞뒤가 똑같은 컨셉....(1577-XXXX) 돌에 앉아서도 찍어보고.. 심심할때는 짬프 연속사진 찍기...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여러컷을 찍어야 함... 5월이라 꽃도 만개합니다. 기념일에 꽃다발 주는 것보다 훨 낫지 않나요?..

영화속으로 놀러가기..남양주 종합촬영소

친구들과 창화농원에서의 꽃놀이(보기)를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영화 일을 하는 친구 권유로 남양주 종합촬영소에 들렀습니다. (남양주 종합촬영소 홈페이지) 시골길을 한참 굽이굽이 가다보면 남양주 종합촬영소가 나옵니다. 입장료가 별도로 있는건 아니지만 주차료를 내야 합니다. 이곳에는 JSA의 세트장이 있는데 사실 좀 실망했습니다. 이곳도 영화에 나온 곳이던데...까먹었습니다. 그만큼 인상에 남지 않던 곳.. 저곳은 취화선의 촬영장입니다. 다른 영화에도 몇번 쓰였던 곳이라 합니다. 규모가 이렇게 크지만 이렇다 할 볼 거리는 없습니다. 실망만을 안겨준 종합촬영장 물론 2008년도 이야기니 지금은 좋아졌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한번 이런 인상을 받고는 두번 가고 싶지는 않은 곳입니다. 위치가 가까운 곳도 아..

창화농원 놀러가기-- 청평 자연휴양림까지..

때는 바야흐로 2008년 4월 11일 완연한 봄을 맞아 친구들과 상춘객 놀이를 하러 떠났습니다. 목적지는 가평의 창화농원!! 다음에서는 지도검색이 잘 안됩니다. 쇄골을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날을 정말 기가막히게 잡아서 차도 별로 막히지 않고 벚꽃도 예쁘게 핀 바로 그 시점을 잡게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주변의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배경이 좋으니 사진도 더 잘 나오는 듯 합니다. 세로로찍은 사진은 참 배치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튼 도로 옆에도 벚꽃이 많이 피어 꽃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창화농원은 일반적인 펜션과는 달리 북한강을 바로 옆에 끼고 있을 뿐 아니라 넓은 정원이 특징입니다. 오른쪽 사진 끝까지가 농원 소유입니다. 저 강이 보이는 경계선까지가 모두 농원.. 농원 안에는 나무와 잔디..

[두물머리] 연인과 함께 가는 곳 두물머리...

양떼목장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길에 두물머리에 들렀습니다. 양떼목장 데이트 바로가기 tv나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한데 주로 데이트를 하거나 돌아가신분의 화장분을 뿌리는 장면이 많이 촬영되는 곳입니다. 뒤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보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곳...두물이 만난다 하여.. 두물머리입니다. 황포 돛대에 씌여있는 시 한편이 멋드러집니다. 시의 제목은 양수리로 오시게~~ 강과 강 사이에 있는 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확실히 물가는 사람을 운치 있게 합니다. 물 + 벤치.. 완전 센치한데요?!! 이때의 적막함이 기억납니다. 사람이 다소 있는데도 적막할 정도로 조용했었습니다. 가까이서 찍으니 물이 좀 더럽구나~~ 내가 탄 배 이름은 삼일호 입니다.!! 이번엔 강가 + 굽은 나무입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한국의 알프스. 대관령 양떼목장을 한겨울에 둘러보다!

대관령에는 양떼목장이 있습니다. 너른 들판에서 뛰노는 양의 모습을 상상하며 양떼목장으로 출발합니다. 양떼목장: http://www.yangtte.co.kr/ 대관령에는 양떼목장이 두개가 있는데다 도로 공사하는 곳들이 많으니 네비게이션 업데이트는 필히 받고갑시다!! 도대체 어디로 가라는 거야!! 수차례 헤멘 후에 양떼목장을 찾았습니다. 겨울인데도 사람이 꽤 있는 편입니다. 도착했다규!! 도대체 양은 어딨는겨? 내리자마자 양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 매표를 한 후에 조금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넓은 들판에 양은 한마리도 없네요...꼭 홈페이지에서 방목일정을 확인하고 가야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양들을 방목하지 않고 우리에 넣어둔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펼쳐진 언덕을 보는 것도 즐겁..

횡성한우와 함께한 강원도 펜션 까르페디엠!!@.

화이트데이를 맞아 와이프와 펜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런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강원도가 제격.. 물론 양평이나 가평에도 예쁜 펜션들이 많지만 여행이라 하면 그래도 도 정도는 넘어가 줘야 할 것 같습니다. 둘이 여행을 가면 오손도손 얘기하면서 갈 것 같지만 막히는 서울길을 벗어나기전에 얘기거리는 떨어지고 나는 운전하고 아내는 셀카찍는 것으로 여행의 무료함을 달랩니다. 오기 전날에 눈썹 문신을 하는 바람에 짱구눈썹을 하고도 좋다고 셀카놀이를 합니다. ㅋㅋ 횡성에 들러 한우를 조금 사고.. 강원도 산길을 굽이굽이 따라 올라갑니다. 드디어 카르페디엠 도착!!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라틴어로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의 유명한 대사입니다. 카르페디엠 홈페이지: http://www.cadipen.com/ 산으로 ..

[머슬앤머글] 벨기에 요리를 파는 곳.. 독특할 걸?

어느덧 서울도 글로벌 도시.. 외식 하면 돈까스와 자장면, 조금 사는 녀석들은 피자 정도 였지만 이제는 세계 각국의 요리들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태국음식이나 베느남 음식 뿐 아니라, 카레 등 의 네팔, 인도 음식까지.. 그러나 이상하게도 유럽음식은 이탈리아 전문점 외에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신촌에 있는 벨기에 음식점은 독특한 데이트 코스가 될 것입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의 정문 벨기에 음식은 홍합 등의 요리와 일반적으로 우리 입맛에 잘맞으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또 이곳은 가격대도 6천원에서 만5천원 사이로 저렴한 편이니 긴장 안해도 됩니다. 들어가면 인테리어는 벨기에의 만화 캐릭터 등으로 되어 있는데 보면 알만한 것들입니다. 제일 중요한 식사..를 살..

태어나서 처음 들어가본 이화여대!!

3월의 어느날 간단하게 영화를 한편 보고 오늘은 무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근에 있는 이화여대에 꽃구경을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근데 나 여기 들어가도 되나?' : 들어가도 된답니다. 그래도 쑥스러운뎅... 일단 들어가 봅니다. 봄이 오는 기운이 느껴지는 교정입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모두 여자라 나는 되게 신경 쓰이는데 본인은 전혀 신경 안씁니다. 그래도 이화여대는 참 예쁜 학교네요.. 다시 들어올일이 없을 듯 하지만 ..ㅋㅋ 벗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이화여대.. 이대의 교정은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꼭 노아의 방주 갔다는... 갈라진 홍핸가?

어느 심심하고 할거 없는날.. 역사박물관과 경희궁에서 셀카놀이~~

심심하고 할거 없는날 종로에서 만나긴 했는데 할게 없네.. 그냥 하릴없이 카메라 놀이만... 셀카놀이~~~ 나 이때 날씬했다... 근데 머리는 크다.....컥 셀카들의 향연..... 엽기적인 셀카 파노라마~~ 인근의 경희궁으로 옮겨서.. 그거 옮기는거 아니야~~~ 쳇.... 이번엔 도촬 컨셉으로~~ 시간가는줄 모르는 사진놀이~~

[종로 피자모레] 저렴한 화덕피자 원츄!!

과거 피자라고는 뉴욕피자라는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1세대인 뉴욕피자와 시카고 피자를 지나 핏자헛이나 도미노피자 같은 고급 피자집이 나오더니 요즘은 저가피자와 독특한 피자가 많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종로의 피자모레~~~ 얇고 화덕에 구운 피자가 싸기까지 하니 정말 좋습니다. 데이트 할때마다 먹을 것 고민할 때 간혹 들르면 좋은 것 같은데 결혼하고 나서는 늘 집에서 먹게 되는 군요.. 종종 나가야 하는뎅... 감자피자+치킨샐러드+스파게티~~~ 피자 맛있게 먹는 3단 코스!! 피자모레 종로점 / 피자모레 주소 서울 종로구 관철동 13-1 전화번호 02-722-5151 설명 손으로 직접 만드는 이탈리안 피자전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