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도 한참은 들어간 곳에 있는 밀가루 키즈파크, '더 가루'다. 키즈카페라는게 임대료 싸움이다보니 서울 보다는 위성도시쪽이 규모면에서 훨씬 넓은 편이다. 시간대별로 예약하는 시스템이라 사람도 붐비지 않고 밀가루라는 특이한 점이 일부러라도 찾아가게 된다. 모래나 밀가루로 놀아주려면 정말이지 큰 각오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벌거 벗겨서 옷을 입혀 놓으니 일단 안심부터 된다. 심지어 부모는 들어가지 않고 교육 강사가 놀아주는 시스템은 정말이지 환영합니다.... 밀가루 방에 들어가기 전, 밀가루로 만들기를 조금 한다. 큰 의미가 있어보이지는 않고 강사와의 상견례 시간이랄까.. 10여분 후에 늦게 들어온 아이들과 함께 밀가루 방 입장. 흩어져 있는 놀이기구 중 아이스크림 샵으로 가서는 혼자 밀가루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