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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랑] 마케팅이 덧씌어진 김밥천국

새로 오픈한 고양 스타필드에서 맛난 걸 찾다가 '장사랑'을 찾았다. 아침부터 냉면에 불고기가 먹고 싶더니 결국 먹게 된다. 역시 간절히 바라면... 일반적인 한식점 같은데 이름 그대로 '장'이 특별한 곳이다. 나름 장인들이 만든 고추장, 된장으로 음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 장 맛이 특별하다고는 하지만, 맛은 그냥 그렇다. 평범한 한식. 김밥천국보다 특별히 위라고 말하기 어려운 곳이다.

[엘비스 분식] 헤이리 유일의 분식점

특별한 맛 보다는 헤이리에 있는 유일한 분식점이라는 점 때문에 유명한 곳이다. 대부분은 데이트 하기 좋은 카페나 이탈리안 음식점들이라 여기 말고는 떡볶이를 먹을 만한 곳이 없다. 분식집 치고는 예쁜 가게와 주변 분위기가 소풍을 온 느낌을 준다. 가격도 비싸지 않은 편. 여기 앉아 오늘의 계획을 세워 본다.

[황생가칼국수] 난해한 콩국수

삼청동에서 칼국수로 이름 좀 날린다는 황해칼국수. 날이 더워 콩국수를 한그릇 시켜 놓고 채은이와 나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국수 하나 시켜 놓기가 민망해 왕만두도 추가. 결론적으로 국수는 민숭민숭했고 콩국도 특징 없었다. 다만 속이 꽉 찬 만두는 육즙이 듬뿍. 김치와 함께 먹으니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