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779

국내 최대의 벼룩시장!! 좋은물건을 싸게 건지는 1년에 한번인 기회

위.아.자. 나눔장터!! http://weaja.joins.com/ 위아자라고 들어보셨나요? 위 스타트운동의 위, 아 름다운 가게의 아, 자 원봉사의 자가 합쳐져 만들어진 위아자 나눔장터입니다. 금년에는 서울, 부산, 대전, 전주에서 열렸는데 전국 40만명 이상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일종의 벼룩시장이라 할 수 있는데 서울에만 25만명이 모인답니다. 실제로도 엄청 사람이 많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한산한 편에 속했는데도 말이죠.. 서울지역은 상암동에서 열렸는데 그 넓은 부지가 사람과 텐트로 꽉 찼습니다. 보통 벼룩시장이나 나눔장터 하면 저가의 안좋은 물건으로 생각하는데 여긴 좋은 물건도 정말 많습니다. 새 제품을 파는 경우도 있는데 수익금은 좋은데 쓰인다니 기부한다 생각하면 쇼핑이 즐겁습니다. 한쪽에서..

최신형 스피커 내장형 라디오!! 호호호~

퇴근해서 집에오니 와이프가 올게 없는데 경비실에 택배가 와있다고 합니다. 혹시 오늘 신청한 갤럭시S가 벌써 도착했나 하고 가보니 엥? 신문 구독시에 계좌이체로 변경하면 주는 포인트로 와이프가 라디오를 산것입니다. 세제도 있었는데 잘 쓰지 않는 라디오를 고른 이유를 물어보니 얼마전 안방..

[동이] 반년간 함께한 동이를 보내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일찍 들어오게 해주던 동이가 끝났습니다. 이렇게 긴 드라마를 끝까지 본게 몇번째인지 모릅니다. 5~6회부터 시작해서 60부 종료시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보았으니 2010년의 절반은 동이와 함께 보낸 셈입니다. 처음 동이를 보던 5~6회때는 동이의 인기가 한창 치솟을 때였습니..

북한산 우이령 둘레길로 단합대회 다녀왔어요

태풍 곤파스가 지나가고 다시 상륙한 태풍 므란티로 한반도 전체가 축축하던 지난 9월 10일.. 미루고 미루던 회사 단합대회를 떠났습니다. 가장 바쁜 시기이니 만큼 추석이 가기전에 무슨일이 있어도 간다는 대표님의 의지로 가게 된 곳은 안전함을 전제로 한 북한산 우이령길입니다.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다가 2007년 처음 일반인에게 개방된 곳으로 다양한 생태계가 살아있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입산할 수 없습니다. 송추에서 우이동으로 또는 우이동에서 송추로 나오는 코스인데 우리는 송추에서 입장을 했습니다. (이쪽에서 입장하는 편이 더 수월합니다. 오르막 없음) 하루 입장객은 천명으로 양쪽 500명씩이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단체예약은 1명당 10명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러 가기:..

드디어 책장 구입!! 역시 책장은 여유있는게 보기가 좋다!!

책장을 구입했습니다. 결혼 초기에도 둘다 책이 꽤 되는 편이어서 보관하기가 간당간당 했었는데 1년 반정도가 지나고 와이프도 공부를 더 하고보니 금새 책들이 넘치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넣을곳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 질렀습니다. 바로 이 5단짜리 책장~~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할인을 받아 6만 5천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간단하게 조립은~~ 와이프가 했다고 알았었는데 블로그에 올린다고하니 아저씨가 가져온거라 실토했습니다. 저 위까지 차오른 책들... 요래조래 움직여 책을 정리합니다. 이것 저것 생각해 보지만 결국엔 보기좋게 크기별로 맞춥니다. 공간이 널찍널찍해져서 보기도 좋고 뭔가 쾌적해진 느낌입니다. 그런데 역시 책들은 중구난방으로 정리가 되네요.. 책장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법 어디 없을까요?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한약내 물씬 나는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기

몇개월간 준비해오던 제천 엑스포가 개막했습니다. 많은 역할을 한건 아니지만 산업관 분야를 조직위와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되었는데요.. 아직 단정짓긴 어렵지만 지금까지의 방문객을 봐서는 어느정도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천엑스포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hanbang-expo.org/ 엑스포장 전체 조감도입니다.(클릭하면 확대 됩니다.) 제천은 버스를 이용하면 2시간 정도에 갈 수 있습니다.(서울 기준) 동서울 터미널에서 매 30분마다 버스가 있으니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그리고 엑스포 기간동안에는 엑스포장 앞에서 승하차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만삼백원.. 버스를 타고 엑스포장에 도착~~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게이트를 지나면 먼저 한방 제품전시장이 보입니다. 이것저것 파는데 생각보다 ..

[단양 여행기] 예정도 없던 단양에서 헤메이기!!_충주호 유람선 여행

고수동굴에 이어 그냥 떠나기가 아쉬워 택시 아저씨가 꼭 타보라고 추천했던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 고수동굴 관람기 바로가기 고수동굴을 나오자 날씨가 매우 좋습니다. 택시 잡기가 어려워 슬슬 걷기로 하고 고수대교로 향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히치하이킹 놀이와, 여행가 놀이~~ 걸어 내려오면서 보니 지난 번 내린 호우로 나무가 잠겼네요.. 남한강과 충주호 때문에 비 피해가 많은것 같습니다. 거수대교를 건너다 보면 관광안내소가 있는데 좀 엉뚱한 곳에 있다는 느낌입니다. 이 표지판은 그 챂에 있는건데.. 시청이나 경찰서를 안내하는 표지판이 아니라 공공기관이라고 안내하는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고수대교에서 찍은 단양 모습.. 개인적으로 가장 잘 찍은 사진 같습니다. 그림같은 도시에요~~ 고수대교 건너면서 맑은날씨..

[단양 여행기] 예정도 없던 단양에서 헤메이기!!_고수동굴

제천에 출장차 갔다가 와이프가 주말에 내려오게 되어 단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천은 시이기는 하지만 인구가 13만 밖에 되지 않는 소도시이라 시설들이 많이 낙후한 곳중 하나입니다. 터미널은 새로 지어 깨끗한 편입니다. 이곳에서 단양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 3,300원 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제천에 있는 별다방!! 제천에서 1시간 가량 가면 단양에 접어드는데 단양지역은 석회암이 많아 옛날부터 시멘트 산업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전국 생산량의 50%이상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그런만큼 거대한 시멘트공장을 먼저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남한강의 수원이라 하는데, 얼마전에 내린 비로 정자가 물에 잠길 정도로 수위가 올라왔습니다. 비가 많이 온 이후라 물이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관광도시 답게..

장인어른이 강진에서 사온 줄돔과 옥돔

장인어른께서 강진으로 벌초를 다녀오다 줄돔과 옥돔을 사오셨다고 부릅니다. 오호~~ 이게 왠 재수?! 한마리가 이렇게 큽니다.. 역시 산지에서 사야 합니다. 이렇게 강진에서 직접 보내준 것을 먹거나, 낚시를 해서 먹으니 처가집 분들은 횟집 회를 거의 안먹습니다. 빛의 속도로 떠지는 회.. 짜잔!! 줄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