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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러면 아비규환] 동화, 공포, 스릴러, 판타지까지. 거장들의 펄프픽션

장르물이라면 단편이다. 환상적인 이야기, 독특한 상상일 수록 길어지면 헛점이 생기는 법이다. '안그러면 아비규환'은 당대 최고의 장르물 작가들의 단편을 모은 일종의 문학잡지 개념의 책이다. 장르문예지의 창간호 같은 느낌이라면 딱 적합하다. 작가들 면면을 보면 그 하나하나가 ..

[바네스타코] 적은 비용으로 그럴싸한 멕시코 레스토랑

아침부터 뜬금 없이 퀘사디아가 먹고 싶다는 와이프를 데리고 정처없이 롯데몰로... 새로 생긴 대형매장이니 맛난게 있겠지 하고 구경삼아 슬슬 갔더니 바네스 타코라는 멕시칸이 눈에 띈다. 이것 말고도 이런 저런 먹거리 천국에 간단히 맛만 보고 다른것도 먹자 했지만.. 이것만 먹고도 배가 터져 나간다. 퀘사디아와 브리또도 그럴싸 하고 분위기도 꽤나 멕시코. 적은 비용으로 그럴싸 한 외식이다.

[2017 강원도 동계 2박3일] ③ 돌아가는 길, 황태덕장

◆ 돌아오는 길의 대형사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 조카의 돌잔치에 참석해야 해서 마음이 바쁘다. 덩달아 아침부터 뛰다가 채은이가 제대로 넘어졌다. 무릎과 손바닥이 제대로 까졌다. 생일잔치 간다고 예쁘게 차려 입은 옷도 그만.. TT. 한창을 울더니 잠이 들어 버린다. ◆ 용대리 황태덕장 서울로 30분 쯤 달렸을까. 용대리를 지나는데 좌우로 황태덕장이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뭐 살 만 한 것 없나 하고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곳에 잠시 정차. 황태덕장을 이리 가까이 보는 건 처음이다. 차디찬 눈바람에 고득꼬득하게 말라가는 황태가 맛있어 보인다. 코다리와 황태라면, 황태포를 조금 사서 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