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있는 별주부마을. 별주부전을 테마로 꾸며진 체험마을이다. 그래서인지 바닷가 중간에 토끼를 업은 거북의 동상이 세워져 있고 주변엔 독살 체험장이 있다. 뻘이 단단해서 푹푹 빠지는 일 없이 쉽사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의 목표는 맛조개 캐기. 대부분 무료로 뻘에서 캐지만, 유료 어장에서 하는 편이 잡는 요령도 듣고 여러모로 유리하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스웩~! 발에 걸리는게 조개에 소라게들이다. 부지런히 자신만의 어망에 담아 넣는다. 맛조개 캐기가 처음은 아니다. 2014년 방포해수욕장에서 1박을 하면서 맛조개에 도전한 적이 있는데 단, 한마리도 못잡고 실패했었다. (보러가기) 그때는 맛소금과 삽만 가지고 무작정 뿌리고 파헤치기만 했는데 오늘 전문가에게 설명을 듣고나니 왜 헛진인..